난임 약제 추가 건강보험 적용으로 조기배란억제제 관련해서는 총 5개 성분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일부터 난임 시술에 사용되는 조기배란억제제 2개 성분이 추가로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약제는 보조생식술 등을 위한 과배란 유도에서 미성숙난자의 배란을 방지하는 기능의 ▲세트로타이드주(성분명: 세트로렐릭스)▲오가루트란주(성분명: 가니렐릭스)이다.
비급여시 1회당 약 5~6만 원 수준이었지만 건강보험 적용(본인부담률 30%)으로 1회당 약 8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조기배란억제제 3개 성분(고세렐린, 트립토렐린, 루프롤라이드)은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난임치료 시술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난임 시술과 관련된 약제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의견 수렴과 함께, 의학적 안정성·유효성 등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