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동상이몽2’을 통해 자상하고 엉뚱한 매력을 뽐내며 국민 남편으로 등극한 중국 배우 우효광이 임신한 추자현을 위해 드라마를 미루고 국내 체류를 결정했다.
앞서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동상이몽2’에서 6개월 동안 두 사람이 함께 보낸 시간은 단 14일이었다고 밝히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방송을 통해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떠나는 우효광을 향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고, 우효광은 "앞으로 네 옆에 계속 있을 거야, 나 없다고 불안해할 필요 없어. 이번에 촬영 끝나면 이제 촬영 안 할게"라며 추자현을 달랬다. 추자현은 울음을 멈추고 "그건 아니야. 네가 돈 벌어오는 건 좋아"라고 밝히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에서 밝힌 것처럼 우효광은 차기작 촬영을 위해 3개월 동안 먼 거리로 떠나야 했다. 하지만 임신한 아내를 두고 발걸음이 떨어졌을 리 만무하다. 실제로 추자현은 방송을 통해서 남편 우효광과 떨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슬픈 감정을 내비치곤 했다.
이에 우효광은 촬영을 미루고 추자현 곁을 지키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멋있다 안그래도 걱정됐는데 대박이네요 역시 우블리”, “누가 뭐래도 동상이몽은 우블리 너무 잘했네요”, “아내를 위해 넘 잘한 결정같아요”라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