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석류는 색감으로 한번, 맛으로 한번, 영양에 한번 더 놀라게 되는 과일이다. 흔히 여성에게 좋다고 알려진 석류는 남성 건강에도 좋다. 제철에 넉넉히 만들어두면 양념장부터 샐러드 드레싱까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석류초와 간식으로도 그만인 석류 요거트 스무디는 별다른 재료 없이도 엄지 척을 이끌어내는 메뉴이다.
석류를 고를 때에는 색이 아니라 무게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석류가 무거울수록 과즙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외피가 단단하고 상처가 적게 난 것을 고른다. 석류는 속이 완전히 익었을 때에만 수확을 하는데, 익은 석류의 표면은 분홍에서 짙은 루비빛 빨강색 등으로 색이 다양하다. 냉장고에서 보름에서 20일 정도 유지된다.
요거트를 더 상큼하게! 석류 요거트 스무디
<재료> 석류 1개, 플레인요거트 85g, 얼음 150g, 꿀 1.5큰 술
<만드는 법>
1. 석류는 윗면에 십자로 칼집을 넣은 후 4등분으로 나누어 물이 담긴 볼에 담가 껍질을 벗긴다. 체로 떠오르는 외피를 제거한 후 알맹이만 분리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믹서에 석류알맹이와 플레인 요거트, 꿀, 얼음을 넣어 간다.
든든한 간식으로 최고, 석류 크레이프
<재료> 석류 2개 (석류주스 1컵), 달걀 2개, 우유 1컵, 박력분 60g, 버터 20g,
(장식용) 생크림 100g, 설탕 20g
<만드는 법>
1. 석류는 까서 알맹이만 골라 즙을 낸다.
2. 달걀, 우유, 석류주스, 박력분을 넣고 휘퍼로 잘 섞는다.
3. 팬에 버터를 녹인 후, 크레이프 반죽을 넣고 약불에서 얇게 굽는다.
4. 생크림에 설탕을 넣어 휘핑한 후, 크레이프와 곁들인다.
Tip)
- 석류즙을 낼 때는 믹서에 갈아서 걸러주면 쉽게 즙을 낼 수 있다.
- 팬에 녹인 버터는 키친 타올로 닦아 팬에 코팅해야 예쁜 크레이프를 구울 수 있다.
김소연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