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2017 서울베이비페어’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오는 5일(일)까지 나흘간 대치동 세텍 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베이비페어는 수많은 연예인 엄마·아빠들을 비롯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임신·출산·육아 전문 박람회다. 서울베이비페어 전시장 입구에는 개막 전부터 전시장을 둘러보려고 몰려든 관람객들로 기다란 줄이 이어졌다.
1등으로 입장한 장결경(36)씨는 “오늘 8시부터 입장하기 위해 기다렸다”며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비페어라 친구들과 함께 일찍 왔는데 1등으로 들어가게 될 줄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 이벤트 1등 서울베이비페어 “풍성한 이벤트 즐거워요”
이번 서울베이비페어는 개막전부터 관람객을 위한 역대급 이벤트를 예고했다.
대표적인 이벤트로는 ▲ 선착순 1004이벤트 ▲ 아빠 무료입장 ▲ 50세 이상 무료입장 ▲ 임신부 샘플팩 ▲ 럭키백을 찾아라 ▲ 영수증을 챙겨라 ▲ 예비맘 모여라 ▲ 키즈맘 카페 가입 이벤트 ▲ 코코몽 에코파크 무료 초대권 ▲ 다이노파크 무료 초대권 ▲ 어글리프로젝트 캐리커쳐 등 풍성한 이벤트가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진다.
1004이벤트에 참여한 강가영(32)씨는 “지금 아이가 쓰고 있는 앙블랑 물티슈에 당첨됐다”며 “가장 좋아하는 물티슈였는데 이벤트 상품으로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영수증을 챙겨라 이벤트에 참여한 송지혜(45)씨는 “이벤트선물이 알차게 구성돼 있어서 마음에 든다”고 흡족해했다.
◆ ‘서울베이비페어’ 온라인보다 무조건 저렴하게!
서울베이비페어에서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인 유모차와 카시트, 아기띠, 침대, 보험, 스튜디오 등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비교 체험이 꼭 필요한 고가의 육아용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기 때문에 바쁜 부모들의 시간과 비용을 확 줄여준다.
유모차 코너에서 만난 백설잎(29)씨는 “베이비페어에 오기 전에는 어떤 유모차를 골라야 할지 잘 몰랐었는데 와서 직접 비교해보고 체험해보니 결정하기 쉽다”며 “업체 관계자가 온라인보다 무조건 저렴한 가격에 사은품도 많이 챙겨준다고 해서 계약하고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자가 판매되는 제품과 가격을 온라인과 비교해봤는데 모든 육아용품이 온라인보다 확실히 저렴했다. 특히 누들앤부의 스킨케어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혹시 유통기한이 짧은 거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브랜드 관계자는 제조일자를 확인시켜 주며 “베이비페어 행사에 맞게 특별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 베이비 패션 브랜드 관계자는 “서울베이비페어에서는 온라인보다 확실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부모님들이 가격 비교를 해보면 바로 안다”고 밝혔다.
◆ 엄마와 아이를 위한 수유실과 유모차 대여 서비스, “무료 기저귀 준비도 OK”
서울베이비페어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편의를 위해서 수유실과 기저귀교환대,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유실에는 전자레인지와 정수기를 설치해서 이유식 아이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여분의 기저귀를 갖춰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편안한 관람을 위해서 디럭스 유모차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모차 대여 서비스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2관 앞에 있는 유모차대여소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으며 시간제한 없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제 10회 2017 서울베이비페어
일시| 2017년 11월 2일(목) ~ 11월 5일(일) 10시~18시
장소|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SETEC 전시장 (전관)
주요 참가 부문| 출산용품, 임부용품, 안전용품, 영유아 서비스, 영유아 식품, 영유아 가전,
가구, 인테리어, 교육, 출판 등
공식 홈페이지| www.seoulbabyfair.co.kr
관람 문의| 서울 베이비페어 사무국, 02-6350-8900
류신애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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