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베이비 파우더에 이어 깨끗한 나라 링리안 생리대의 성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와중에 현재까지도 제품을 회수하지 않고 판매하는 매장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상황. 심지어 '1+1' 반값세일 하는 곳이 있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업체 측이 유해성 검증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에 의뢰한 안전성 검증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유통업체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보호는 외면한 채 제품 판매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대형마트나 헬스앤뷰티 스토어에선 ‘1+1 행사’나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생리불순, 생리 양이 줄었다는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판매를 중단하지 않고 있는 마트와 매장들은 '행사 기간이 남았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는 등의 말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곧바로 릴리안 품질검사에 들어갔다. 다만 논란의 중심에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유해성 여부는 이번 검사에서 확인할 수 없으며 이 부분은 시험법 확립을 위한 연구가 끝나는 내년 이후에나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면 생리에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생리컵은 9월, 국내 허가를 앞두고 여성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미란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