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헤어졌던 남자친구인 배우 올랜도 블룸과의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E온라인은 케이티 페리가 최근 한 라디오쇼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인 올랜도 블룸과의 재결합설에 대해 "나이가 들면 사랑에 대한 경계가 흐려진다"며 "난 정말 바쁘다.1년 간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고 모호한 답변을 내놓아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드 블룸은 지난해 2016년 3월,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와이, 뉴욕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후 열애 1년만인 지난 3월 결별 소식을 전했지만 최근 최근 두 사람이 같이 손을 잡거나 포옹한 채 에드 시런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수차례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케이티 페리는 '파이어워크(Firework)', '로어(roar)' '핫앤콜드(hot n cold)'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워를 가진 스타로 팔로워 수가 약 1억 250만명이 넘었으며 지난 2015년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인물'로 기네스 기록에 등재되기도 할 만큼 영향력이 강한 가수다.
올랜도 블룸 또한 '반지의 제왕','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으로 국내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둘의 재결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편,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의 재교제를 두고 말들이 많은 상황이다. 올랜드 블룸의 전처 미란다 커의 결혼이 영향을 미쳤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미란다 커는 올랜도 블룸과 이혼 후 2014년 스피겔과 교제를 시작해 지난 5월 결혼했다. 스피겔은 SNS '스냅챗'의 CEO로 2015년 미국 포브스지가 ‘최연소 억만장자’로 선정한 인물이다. 미란다 커의 결혼식을 원했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그의 드레스를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화같은 결혼식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사진: E! News 방송 캡쳐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7-08-22 15:22:13
수정 2017-08-22 15: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