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순
① 레드와 핑크로 러블리하게
② 우리 아이 귀여움 대폭발 룩은
③ 남매와 자매 스타일링법
④ 성인 못지 않은 프로 패션 리더 꿈나무
⑤ 하루를 완벽하게 하는 데일리룩
엄마에게 아이 둘을 입혀야 하는 미션은 생각보다 어렵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가며 스타일리시하게 입혀야 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진땀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어려운 걸' 해내는 엄마들이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 좌-동생 김유하(6세) 우-오빠 김유현(7세)
귀여운 남매의 서울패션위크 나들이. 소재는 청을, 색상은 블랙을 메인으로 했다. 찢어진 청바지와 가죽 재킷이 흥미로운 펑키룩을 완성한다.
◆ 좌-동생 원서현(4세) 우-언니 원예은(6세)
서현 상의가 온통 꽃밭이다. 옷깃이 올라온 부분은 기하학적 무늬가 들어갔지만 헤어 스타일을 양갈래로 땋아 깔끔하게 묶었고, 하의는 단색을 선택해 조잡해 보일 수 있는 위험을 줄였다.
예은 가슴 앞부분의 리본 코르사주와 대각선 반대편의 하트 장식이 심플한 파란색 점퍼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목에는 쁘띠 손수건을 매서 보온성까지 챙겼다.
◆ 좌-누나 박샤론(8세) 우-동생 박시윤(26개월)
미소가 꼭 닮은 남매. 같은 표정 다른 분위기에 매료돼 자연스럽게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둘이 상의를 비슷한 핑크로 맞췄고 개별로 패턴을 달리해 다양한 아이템을 접목시켰다.
◆ 좌-동생 이유은(5세) 우-오빠 이준혁(7세)
이번 서울패션위크 F/W에는 유독 남매가 많았다. 독특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로 귀여운 카리스마 매력을 발산했던 준혁과 유은 남매도 그 중 하나. 퀵보드가 훌륭한 패션 소품으로 재탄생한 현장이었다.
기획 전시현 기자 / 글·사진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