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각) 워싱턴 포스트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클라우드 에그’라는 요리가 하루에도 몇만 개씩 올라오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라우드 에그(Cloud egg)는 흰자가 몽실몽실한 구름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조리는 머랭 (달걀흰자에 설탕을 조금씩 넣어 가며 세게 저어 거품을 낸 것)만들기와 비슷하다. 차이는 흰자에 설탕을 넣지 않는다는 점이다.
요리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시각적인 주목도가 높기 때문이다. 워싱턴 포스트 요리 전문 기자 마우라 주키스는 “시선을 끈 사진은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진다. 이런 반응은 게시자에게 즐거움을 주며 많은 사람이 클라우드 에그 사진을 올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클라우드 에그는 마시멜로 식감에 계란후라이와 비슷한 맛이 난다. 토스트와 곁들여 먹으면 간단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 또한, 칼로리가 160k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 요리로도 안성맞춤이다.
조리법
①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한다.
② 분리한 흰자를 젓는다.
③ 흰자는 거품기로 반죽을 올렸을 때, 끝이 뾰족하게 따라 올라올 때까지 젓는다.
④ 거품 낸 흰자를 베이킹 시트에 올린다.
⑤ 베이킹 시트에 올린 흰자 가운데에 분리한 노른자를 얹는다.
⑥ 350도로 예열한 오븐에 2분 동안 굽는다.
Tip. 흰자 거품에 파마산 치즈, 후추, 허브 등을 넣으면 더 맛있다.
사진:워싱턴포스트 공식 인스타그램
김빛나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