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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놀이레시피①] 6~18개월, 두뇌 발달 놀이
입력 2018-04-28 13:43:00 수정 2018-04-30 16: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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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이하 아이에게 놀이는 배움이고 성장이다. 놀이를 하면서 아이는 소통하는 법과 규칙을 배운다. 이런 과정은 아이의 언어와 사회성을 성장시킨다. 그만큼 ‘놀이’는 중요하지만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엄마들이 많다. 이런 엄마들을 위해 키즈맘이 집에서 하루 10분 간단하게 아이와 노는 방법을 소개한다. 연재는 총 4회, 우선 만 3세 이하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도움 되는 놀이 2회를 연재한다. 그 다음 4~6세 아이들을 위한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연재순
① 6~18개월, 두뇌 발달 놀이
② 18~40개월, 두뇌 발달 놀이
③ 4세 이상, 사회성을 키워주는 놀이
④ 4세 이상, 창의력을 키워주는 놀이



6~18개월이 되면 아기는 세상을 스스로 탐구하기 시작한다. 누워서 세상을 바라보던 아기는 엄마의 도움 없이 기고, 앉고, 걸으며 외부로 오는 모든 자극을 통해 두뇌가 발달된다.

◆ 6~12개월, 오감을 키우는 놀이
6~12개월이 되면 아기는 스스로 기고, 앉고, 일어선다. 배밀이와 기는 것은 아기 두뇌 회로를 형성하는 행동이다.

부엌 탐험 놀이
아기가 배밀이를 하거나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온 집안을 다니며 탐구한다. 이 시기는 아이가 집안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놀이가 된다. 특히 부엌은 달그락, 쨍그랑 등 다양한 소리를 내는 물건이 많아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기 좋은 장소이다.

놀이순서
① 부엌에 날카롭거나 뾰족한 도구들을 모두 치운다.
② 냄비, 국자, 다양한 질감의 그릇을 바닥에 늘여놓는다.
③ 아기가 바닥에 있는 주방기구를 부딪쳐 보며 놀 수 있게 유도한다.

무릎 말타기 놀이
무릎 말타기 놀이는 아이의 리듬감을 키워 주는 놀이다. 리듬은 아이의 언어력 및 수리능력 발달에 영향을 준다.

놀이순서
① 엄마는 아이를 양손으로 안정감 있게 잡는다.
② 아이를 엄마의 무릎 위에 마주 보도록 앉힌다.
③ 그다음 노래를 부르며 무릎에 앉힌 아이를 아래위로 까불까불 얼러준다.
아가씨는 이렇게 (천천히 흔들며)
농부 아저씨는 이렇게(빠르게 흔들며)
아저씨는 이렇게 타지요(더 빠르게 흔들며)

◆ 12~18개월, 온몸을 발달시키는 놀이
12~18개월이 되면 아이는 양쪽 뇌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는 무엇보다 운동 능력이 발달하기 때문에 신체활동에 초점을 둔 놀이를 해야 한다. 아이는 운동을 통해 공간·지각 능력 및 균형 감각이 발달한다.

원숭이 그네 놀이
이 놀이는 아이의 상체를 발달시켜주며 가슴을 열고 심호흡하는 것을 도와준다.

놀이순서
① 아이가 매달릴 수 있는 고리 2개를 준비한다.
② 아이 키보다 조금 높게 고리를 든다.
③ 아이가 매달리면 원숭이처럼 몸을 앞뒤로 흔들리게 한다.

Tip. 아이가 바닥에 떨어져도 다치지 않게 푹신한 매트 위에서 한다.

데굴데굴 구르기
구르는 놀이는 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속귀를 자극해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 준다.

놀이순서
① 아이를 엄마 다리 위에 가로질러 눕힌다. 이때 아이의 손은 머리 위로 다리는 아래로 쭉 편다.
② 누운 아이를 엄마 발아래 방향으로 데굴데굴 굴려준다. 구르는 동안 아이의 팔다리가 쭉 펴지지 않아도 된다.
③ 충분히 구르기 놀이를 한 후 마사지로 마무리한다.

Tip.모든 놀이는 2분을 넘지 않는다. 짧은 시간 안에 집에서 꾸준히 아이와 같은 놀이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픽사베이
참고서적<하루 10분, 엄마 놀이> <우리 아기 첫 두뇌발달 놀이>
김빛나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4-28 13:43:00 수정 2018-04-30 16: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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