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지난 19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두 사람의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은 20일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감사하고 은혜로웠던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아름다운커플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해시태그를 걸고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태희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비 또한 블랙 턱시도 차림으로 말끔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GOD 박준형도 "아주 오래 예쁜 사랑 키워가며 행복하게 살아"라며 절친 비의 결혼식에 참석해 신랑 비와 신부 김태희와 현장 인증 사진을 남겼다. YG푸드 노희영 대표도 "우리 지훈이가 드디어 대한민국 최강 미녀 김태희 양과 결혼을 했다"라며 "21세기 최고의 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앞서 비와 김태희는 5년 간의 열애를 끝으로 서울 가회동에 위치한 한 성당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혼배미사를 올리며 조촐한 두 사람만의 웨딩마치를 치뤘다.
김태희는 결혼식이 끝난 후 직접 쓴 손편지에서 "서로를 위하고 존경하며 부족한 점은 서로 채워가며 열심히 살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 또한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 변치 않고 늘 제곁을 지켜주며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습니다"라며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고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