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기사 캡처
해외에서 한국의 '먹방(먹는 방송)'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28일 한국의 먹방에 대해서 소개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한국에 '먹방'이라고 불리는 방송이 있는데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그리고 "먹방이라는 것은 먹는 것과 방송의 한국어를 합친 단어"라면서 용어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서 "수많은 한국인들이 매일 밤 이 방송을 본다"며 "이것이 한국의 한 현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BJ'라고 불리는 방송진행자가 먹는 모습을 보고 스크린에서 대화를 나눈다"고 언급하며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청소년들과 젊은 층이다"고 전했다.
BJ가 수입을 얻는 방법 또한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BJ라고 불리는 방송진행자에게 약 100원 짜리 별 풍선을 준다. 그리고 BJ는 이것을 현금으로 바꾼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2013년 한 인터넷 방송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BJ가 벌어들인 돈은 약 3억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먹방이 인기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에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먹방 역시 인기가 높다"고 분석했다. 먹방은 쌍방향 방송이어서 먹으면서 대화를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먹지 않고도 식욕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강영주 키즈맘 객원기자 bjyanche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