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라파엘준키즈맘모델,(키즈맘DB)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신생아. 누워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면 될까?
◆ 모빌놀이
백일이 되면 장난감을 향해 손을 뻗어 잡기 시작하는데, 이는 눈과 손의 협응이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아이가 장난감을 향해 손을 뻗기 시작하는 등 반응을 보이면 부모는 아기가 잡기 좋은 장난감을 머리 위에 매달아주는 것이 좋다. 자기 주변에 있는 모든 사물을 관찰하려고 하는 아기의 호기심은 뇌 발달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 딸랑이 흔들기
모양과 색깔이 선명한 딸랑이, 부드러운 봉제 장난감 등으로 맘껏 놀게 해줄 것. 아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자신의 의지대로 몸을 움직이는 신체 조절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시각, 청각 등의 감각도 발달시킨다.
◆ 옹알이 반응해주기
생후 3개월 무렵이면 옹알이가 많아지고 표정도 풍부해진다. 부모가 자신의 소리에 반응해주면서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면 옹알이는 더욱 활발해진다. 옹알이 할 때는 눈을 맞추고 다양한 톤의 소리를 들려줄 것.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언어 발달도 도울 수 있다.
◆ 뒤집기 놀이
매일 누워 지내던 아이가 엎드린 상태에서 고개를 들면 시야가 달라져 다른 각도에서 주변을 살필 수 있다. 목과 근육을 사용해 아이 스스로 몸을 뒤집을 수 있게 도와주자. 발달이 빠른 아이는 백일 전에 뒤집기를 하는데, 보통 뒤집기와 다시 엎드려 눕기를 자유자재로 하는 것은 생후 6개월 이후다.
◆ 스킨십 놀이
마사지 하거나 안아주기, 토닥토닥 두드려 주는 등 스킨십 놀이는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 이때 엄마 아빠가 동요, 자장가 등을 들려주면 청각을 발달시키고 애착형성에도 좋다.
도움말 = 한춘근(한국아동발달센터 소장)
김은혜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