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은 언제 어디서나 환영받는 먹거리 중 하나다. 붉은 닭의 해에 어울릴 만한 매운맛 치킨을 소개하니 정유년에 한 종류씩 섭렵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굽네치킨 '굽네 볼케이노'
'굽네 볼케이노'는 한국인들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고추장을 베이스로 했다. 오븐에 구워서 느끼함 없이 깔끔한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매운맛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치킨 살을 발라내 밥, 마그마 소스와 비비고 모차렐라 치즈나 마요네즈, 김가루 등을 첨가해 '치밥'으로도 접할 수 있다.
▶멕시카나치킨 '땡초치킨'
매운양념 치킨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땡초치킨'. 캡사이신이 아닌 오직 천연 고춧가루와 직접 추출한 고추기름으로 맛을 냈다. 칼칼하고 진한 매운 맛을 선사하며 진짜 땡초가 뿌려져 나온다.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튀긴 계란도 제공하며 남은 양념은 역시 '치밥'으로 즐길 수 있다.
▶교촌치킨 '레드 시리즈'
매운 맛에 약하다면 교촌 '레드 시리즈'를 선택해 볼 것. 레드 시리즈는 국내산 청양 홍고추로 매콤한 맛을 냈다. 입가가 약간 얼얼한 느낌을 남기며 알싸한 매운 맛이 짜릿하게 느껴진다. '단짠단짠'의 시초인 '허니 시리즈'도 함께 즐기고 싶다면 반반씩도 주문 가능하다.
노유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