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동안 만35세 이상의 고령산모가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분만 평균 연령은 지난 2006년 30.3세에서 2015년 32.2세로 10년간 1.9세 상승했다.
이 중 35세 이상의 비중은 13.7%에서 27.5%로 크게 늘었고 40세 이상의 비중도 1.2%에서 3.0%로 증가했다. 이는 아이를 낳는 여성 4명중 1명의 연령층은 35세 이상인 것으로 이는 고령 산모가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특히 산모의 소득이 높을수록 아이를 더 많이 낳았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를 소득에 따라 5분위(1분위는 하위 20% 저소득층, 5분위는 상위 20% 고소득층)로 나눌 때 2006년에는 산모가 3분위 26.2%를 중심으로 분포했지만 지난해에는 4분위 산모가 33.8%로 가장 많았다.
반면 1분위(하위20%)에 속한 산모의 비중은 14.4%에서 9.4%로 줄었다.
김정은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