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초산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임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만 35세 이상의 고령임산부는 생물학적인 위험 요소가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령임신을 위한 생활 속 건강관리 5가지를 소개한다.
1. 주 3회 유산소 운동하기
유산소 운동은 임산부의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든다. 건강해진 심장과 혈관이 임신 중 급격히 변화하는 호르몬 변화를 잘 이겨내게 도와준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임산부의 체중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이는 임신중독증과 임신성 당뇨를 예방한다.
2. 밀가루와 설탕 자제하기
연령이 증가할수록 내분비기능이 감소한다. 이는 임신성 당뇨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 임신성 당뇨는 임신으로 인해 변한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혈당조절을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밀가루나 설탕 등은 정상적인 당 조절이 어렵게 만들기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
3. 요가로 유연성 키워놓기
나이가 들면 유연성이 떨어지기에 고령산모의 경우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요가를 꾸준히 하면 좋다. 평소 뻣뻣한 골반인대를 이완해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자. 임산부용 요가는 전체적인 유연성을 키워주기에 순산에 효과적이다.
4. 철분제 철저히 먹기
고령임산부는 임신 중 합병증의 증가로 난산 비율 등이 높아진다. 또한 산후출혈의 발생빈도도 높아진다. 평소 철분제를 꾸준히 먹고 빈혈관리를 철저히 하자. 공복에 하루 30㎎ 이상의 철분제를 복용하자.
5. 산전 기형아 검사 받기
만 35세 이상의 임산부는 염색체 이소성질환인 다운증후군 발생비율이 증가한다. 임산부의 연령 증가는 기형 발생과 연관이 있기에 관련 검사를 철저히 받는다. 태아에게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병원 검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참고=<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청림Life)
김정은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