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Infant care
외동아이 똑똑하게 키우는 법
입력 2017-10-14 16:09:04 수정 2017-10-14 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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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늦게 결혼하는 추세로 아이를 하나만 낳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다. 외동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혹여나 아이가 사회성이 결여되지는 않는지, 이기적으로 자라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부분이 많다. 외동아이를 똑똑하게 키우는 법을 알아봤다.

1. 안 되는 것 과감히 거절하기

외동아이를 키울 때 부모는 아이가 상처받을 것을 걱정해 원하는 것을 되도록 들어주려고 한다. 하지만 하고 싶은 대로 자랄 경우 아이는 단체생활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을 때 좌절할 수 있다. 인내심이 약해질 위험도 있다. 자율성은 주되 안 되는 것은 과감하게 안 된다고 알려줘야 한다.

2. 또래 아이와 어울릴 수 있는 기회 만들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또래 집단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처음에는 또래 관계가 익숙하지 않기에 싸우거나 울 수 있다. 하지만 이때 엄마 아빠가 나서지 말고 아이 스스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자.

3. 무엇이든 직접 해보게 하기

뭐든 도와주려는 부모가 있다면 아이를 망치는 길이다. 엄마 아빠에게만 의존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으니 아이 혼자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라. ‘넌 아직 어려서 우리가 해줘야 해’라는 생각 대신 ‘너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어’라는 믿음으로 아이를 응원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4. 비디오나 컴퓨터에 빠지지 않게 하기

외동아이는 혼자 노는데 익숙하기에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게임 등에 빠지기 쉽다. 정해진 시간에만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하고 그 외에 시간은 통제한다. 또한 친구들과 밖에서 많이 뛰어놀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자.

5. 지나친 기대 하지 않기

아이가 다방면에서 우수하기를 바라기에 과한 교육을 시키는 부모들이 있다. 하지만 부모의 지나친 기대를 받고 자란 아이는 남보다 뛰어나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게 된다. 실패했을 때 상실감이나 좌절감이 클 수 있어 주의한다.

참고=<일하면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예담)
김정은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7-10-14 16:09:04 수정 2017-10-14 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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