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키즈맘 모델 이솔
아이는 놀이를 통해서도 성장한다. 발달단계에 따라 놀이에 반응하는 흥미도 다르기에 연령에 맞는 놀이법이 중요하다. 연령에 따라 아이가 하기 좋은 놀이를 소개한다.
◇만 2~3세…운동 능력 급격히 발달
▲춤추기=엄마 발등에 아이 발을 올린 상태에서 손을 맞잡고 함께 움직인다. 스킨십을 느끼면서 엄마와 아이가 어울려 노는 놀이를 많이 하면 아이 감성 발달에 좋다.
▲찰흙놀이=아이들이 찰흙을 만지며 노는 놀이는 정서발달에 좋다. 부모가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기 보다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만들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
▲모래놀이=모래놀이는 손동작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다. 마른 모래는 잘 뭉쳐지지 않으므로 모래놀이를 할 때는 미리 물통을 준비해 젖은 모래를 이용해 모래성 쌓기 등으로 응용하면 좋다.
◇만 4세…놀이로 현실에 대한 이해 ↑
▲소꿉놀이=소꿉놀이를 통해 엄마 아빠의 역할을 알게 되고 사회성도 기르게 된다. 병원 놀이와 선생님 놀이 등으로 응용해도 된다.
▲손바닥에 글씨 쓰기=아이는 엄마가 무엇을 쓰는지 상상력과 추리력 등을 기르게 된다. 아이 손에 이름을 한 글자씩 쓰며 동시에 불러준다. 도형을 그려주고 맞히게 하는 것도 좋다.
▲신체 이름 알기=스킨십을 많이 할 수 있는 놀이로 아이 몸을 토닥이며 신체 기관의 이름을 알게 한다. 아이가 자기의 몸에 관심을 갖고 몸을 소중하게 다룰 수 있도록 알려준다.
◇만 5세…놀이 통해 사회성 발달
▲실뜨기 놀이=손 조작이 많은 놀이를 하면 손가락의 운동력을 기르고 눈과 손의 협용력이 좋아진다. 처음에는 어려워할 수 있으니 기초 동작을 충분히 알려준 후 단계를 나가자.
▲역할극 하기=연극에 나타나는 등장인물이나 상황을 실제로 믿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를 바탕으로 역할놀이를 해보자. 아이의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만 6세…사회적 기술 배우는 시기
▲동물원, 식물원 구경가기=동·식물에 관심이 많은 시기다. 야외에 데려가 직접 보여주면서 동물과 식물의 이름과 특징에 대해 알려준다.
▲끝말잇기=아이들의 두뇌 회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천하는 놀이다. 단어를 찾으며 어휘력이 늘어나며 아이의 두뇌 회전도 빨라지게 된다.
참고=<3세에서 7세 교육이 아이의 평생을 결정한다>(책읽는달)
김정은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