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는 오로지 울음만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때문에 초보 부모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아기의 울음은 어디가 불편하다던지, 배가 고프다는 등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아기가 우는 대표적인 이유와 달래는 방법을 소개한다.
◇어떤 상황일 때 울까?
▲배가 고파요=아기는 배가 고프면 무조건 운다. 아기가 원래 먹던 시간을 놓치지는 않았는지, 먹은 지 얼마나 됐는지 확인한다.
▲기저귀가 축축해요=기저귀가 축축하게 되면 아기는 보채듯 운다. 통풍이 잘 되는 기저귀를 채우고 기저귀가 젖으면 바로 갈아줘야 아기는 편안함을 느낀다.
▲외로워요=아기가 오랫동안 혼자 있게 되면 엄마 아빠가 안아주길 바란다. 이때는 안아주고 이야기를 해주거나 노래를 불러준다.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신체접촉을 늘린다.
▲잠이 와요=아기는 피곤하면 졸린 상태에서 울 수 있다. 아기가 잠들 수 있게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아기를 안거나 몸을 토닥토닥 두드린다.
▲영아 산통=3~4개월 미만 아기가 심하게 울 경우 영아 산통을 의심할 수 있다. 흔히 배앓이라고 하는 영아 산통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복부의 가스, 소화 등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우는 아기 달래려면?
▲업거나 안아준다=아기의 머리, 몸, 다리, 팔을 감싸 안고 받치는 방식으로 아기를 안아 아기가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포대기로 아기를 감싸주면 감싸는 행위가 안정감을 주어 아기가 편안함을 느낀다.
▲마사지를 해준다=엄마의 손을 아기 배 위에 대고 부드럽게 살살 문질러준다. 아기의 팔과 다리 등을 살살 어루만지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장난감을 준다=배고파서 울고 보채는 것이 아니라면 입으로 빨 수 있는 노리개 젖꼭지나 장난감을 준다. 빠는 욕구가 충족되면 울음을 그친다.
▲전문의를 찾는다=아기가 평소와 다르게 자주 운다면 전문의를 찾아보자. 아프다는 표현일 수 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참고=<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비타북스)
김정은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