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방송 화면 캡처
'슈퍼맨'에 출연중인 소다남매가 추석을 맞아 송편 배달에 직접 나섰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소을, 다을 남매와 아빠 이범수의 '한글은 어려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다남매는 지인들을 위한 추석 선물로 아빠 이범수와 함께 우유 송편을 만들었다. 소다남매는 송편 포장을 위해 라벨프린터기를 이용해 직접 스티커를 출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소을은 '소다남매가 쏩니다'라는 문구를 비롯해 자신의 이름을 직접 입력해 스티커를 출력해 관심을 모았다. 아빠 이범수는 소을이의 오타를 발견한 뒤 "사랑헤가 아니고 사랑해, 남메가 아니고 남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소을은 "미안해"라고 답했고 이범수는 "이러면서 배우는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소다남매는 직접 프린트한 라벨스티커를 송편 주머니에 붙인 후 이범수가 그린 지도를 따라 직접 지인들을 위해 송편 배달에 나섰다.
사진: 엡손
한편 소다남매가 사용한 엡손 리락쿠마 라벨프린터기는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라벨을 직접 만들고 제작할 수 있다.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학용품을 비롯해 특수테이프로 옷과 수영복까지 다리미를 이용해 깔끔하게 이름을 새겨넣을 수 있다. 또한 주방 식료품 재료 및 옷장정리, 선물포장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편을 배달한 '소다 남매'의 나눔을 비롯해 부쩍 마음이 자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이 좋은 소다남매, 장난꾸러기 쌍둥이, 엄마처럼 대박을 돌보는 삼 남매 등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6-09-12 13:48:42
수정 2016-09-12 13:5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