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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불쾌지수와 열대야 현상으로 인한 환자가 증가한다. 체력적으로 쉽게 지칠 수 있는 여름철 만성피로 증상의 예방을 위해 만성피로에 좋은 스트레칭법과 식품을 소개한다.
만성피로의 경우 단순한 피로감이 아닌 면역체계의 이상과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위장장애를 비롯해 변비, 수족냉증 등과 같은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피로 증후군의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름철 만성피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병행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고양이 자세'의 경우 척추를 이완시켜 허리 스트레칭에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의자 스트레칭'의 경우, 왼손으로 의자를 잡고 오른 다리를 뒤로 접어 오른손으로 접어올린 다리를 잡아준 뒤 양 무릎을 붙이고 시선은 정면을 응시해 자세를 고정시켜 준다. 주의할 점은 허리를 곧게 펴 바른 자세로 설 수 있도록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만성피로 증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비타민C가 있다.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 이외에도 오렌지, 키위, 고추 등의 식품을 섭취하면 만성피로 예방에 효과적이다.
여름철 만성피로의 원인에는 열대야, 간 기능 저하 증상도 포함된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쉽게 피로감이 찾아온다. 때문에 간 효소를 활성화하는 마늘이나 사과를 섭취해 만성피로 예방을 돕는다.
여름철에는 생체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취침시간과 식사시간을 지켜 건강에 신경쓴다.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 폰 사용을 자제해 숙면에 들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열사병이나 일사병 증상이 두르러지는 여름철에는 장시간 외부 활동을 할 경우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그늘진 곳에서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좋다.
키즈맘 박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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