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키는 중요한 관심사다. 외모를 중요시하는 사회적인 특성도 있지만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성장’에 대해 특히 예민할 수밖에 없다. 이에 우리 아이 키를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글 최주현
대한소아내분비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모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녀의 키는 아들의 경우 180cm 이상, 딸은 165cm 이상으로 나왔다.
남녀 모두 평균 키를 웃도는 신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성장에 있어서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다. 식습관이나 운동, 스트레스 등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요인이 더 중요한 것. 게다가 키가 자라는 시기 또한 간과할 수 없으므로 끊임없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 하루에 7시간 이상 재워라
‘아이들은 자는 만큼 자란다’는 말이 있다. 실 제로 아이들이 자는 동안에 성장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 성장 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 벽 2시 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되도록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또 수면부족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2 스트레칭은 기본!
스트레칭은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 키가 크는 데 도움을 준다. 기상 직후나 잠자리에 들기 전, 20분 정도 스트레칭을 통해 옆구리를 늘려주고 다리를 쭉쭉 펴는 동작을 하는 것이 좋다. 또 배드민턴과 농구, 배구, 수영 등 팔다리를 뻗을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마라톤이나 씨름, 유도 등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3 단백질과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
키를 크게 하는 중요한 영양소는 바로 단백질과 칼슘이다. 그러므로 하루에 살코기는 한 번 이상 먹고 우유는 적어도 세 잔, 치즈도 한 장 이상 먹는 것이 좋다. 또 멸치처럼 뼈째 먹을 수 있는 생선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4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인스턴트 음식과 청량음료는 성장을 막는 다. 가공식품은 고열량 섭취는 돕지만, 상대적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의 결핍과 식품첨가물에 의 한 영양 불균형을 유발한다. 따라서 자연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되고 건강에도 좋다.
5 1주일에 3회 이상, 하루 1시간 운동하기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성장판을 자극해 주는 것이 좋다. 달리기, 걷기, 줄넘기, 누워서 발구르기, 스트레칭 등이 성장판을 자극한다. 무리 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땀이 흐를 정도로 주 3회 이상, 30분에서 40분 정도가 적당하다.
사진 조철규(미가스튜디오) 모델 김요한 헤어&메이크업 박경선(미가스튜디오) 협찬 컬리수, cnd by condor
위 기사는 <매거진 키즈맘> 7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키즈맘 판매처
//bjyanche8.com/magazine/
▶맞춤형 보육제도,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