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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안전과 스타일 모두 챙기는 프리미엄 유모차·카시트 브랜드 8선
입력 2017-03-07 09:48:00 수정 2017-03-07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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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유모차·카시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안전에만 초점을 맞췄던 과거와는 달리 경량성과 디자인, 기능성 등 보다 세분화된 특징이 중요한 구매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유모차·카시트는 고객 맞춤의 고급 이미지로 변화하는 추세다. 키즈맘이 엄선한 유모차·카시트 베스트 브랜드 8선을 소개한다.

글 김정은

◇유모차(리안/ 무치/ 뻬그뻬레고/ 잉글레시나/ 콤비/ 퀴니)

키즈맘이 유모차를 주제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모차를 고를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으로 응답자의 46.2%가 ‘안전성’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디자인(23.1%)’, ‘가격(15.4%)’ 순이었다.

유모차를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 요소에 대해서는 ‘무겁다’는 응답과 ‘충격에 약하다’는 응답이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위의 답변에서 볼 수 있듯 엄마들이 유모차를 선택할 때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기의 안전이다. 때문에 안전벨트가 견고한지, 운행 중 급하게 정지할 경우 브레이크는 쉽게 작동하는지 등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아기를 직접 태워보고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좋은 유모차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기능성도 잘 살펴야 한다. 이동 시 직사광선을 막을 캐노피뿐 아니라 바람이나 비 등을 막을 수 있는 방풍커버의 역할도 따져보자. 노면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스펜션의 상태도 파악해야 한다. 서스펜션 기능이 구축돼 있지 않다면 아이가 직접적으로 진동을 느끼게 된다.

핸들링도 좋은 유모차의 조건이다. 유모차는 차체를 기반으로 아기 체중까지 함께 실리기 때문에 핸들링이 좋지 않으면 유모차를 끄는 엄마에게 부담이 가중된다. 이동이 주된 목적이므로 유모차 무게가 과하지 않고 부드럽게 밀리는 제품이 좋다. 코너를 돌 때 방향전환이 어려운 제품은 피한다.

유모차는 엄마 혼자 끄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엄마의 편의성을 최대한 살린 것을 고르도록 노력한다. 접고 펴기 쉽도록 폴딩 시스템을 갖춘 유모차를 선택하고, 접은 상태에서 셀프 스탠딩이 가능한지도 확인한다. 수납공간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기저귀 등 아기용품을 넣을 수 있도록 저장공간이 마련돼 있는 유모차가 좋다.

최고급 멜란지 원단으로 럭셔리 강조한 유모차 리안 ‘스핀 로얄’

국내 유아용품 브랜드 ‘리안’은 프리미엄 유모차 ‘스핀 로얄’을 출시했다. 스핀 로얄은 신생아부터 15kg까지 사용할 수 있는 디럭스 유모차로 양대면 기능을 시트 분리 없이 엄마 혼자서도 원터치로 양대면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추가 구매해 사용해야 했던 요람형 유모차 모드도 시트를 변환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엄마들이 편안하게 유모차를 작동할 수 있도록 최신 기능을 접목시킨 것.

또한 명품 의류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최고급 맬란지 원단을 적용해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멜란지 원단은 2가지 이상의 원사를 섞어 감성적이면서도 따뜻한 컬러감을 표현할 수 있는데, 리안 스핀 로얄은 크림슨 오렌지, 카키 브라운, 다크 그레이 등 3가지 컬러로 출시해 엄마들의 선택을 넓혔다.
(주)에이원 www.ryanbaby.com T.1800-8561

▲디럭스 유모차의 깊은 내공을 지닌 무치 ‘이보 어반노매드’

네덜란드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 브랜드 무치는 ‘이보 어반노매드(evo urban nomad)’를 국내 첫 출시한다. 이보 어반노매드는 지난해 출시됐던 이보 라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으로, 1937년 시작된 무치의 오랜 전통이 말해주듯 디럭스 유모차의 기본을 탄탄히 갖추고 있다. 28cm의 초대형 뒷바퀴는 안정감 있는 주행을 가능케 하고, 지면의 충격 흡수를 도와준다. 뒷바퀴에는 원터치 브레이크를 장착, 내리막길에서도 자연스러운 속도조절이 가능하다. 360도 회전하는 앞바퀴는 편안한 핸들링을 돕고, 뒷바퀴에 킥백(Kick-Back) 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손잡이를 잡은 보행자와 뒷바퀴 간격이 30cm를 유지하도록 했다.

5점식 안전벨트와 원터치 폴딩 시스템, 서스펜션 기능, 저중심 프레임 등 엄마와 아이를 고려해 설계했고, 핸들 손잡이와 안전바를 고급스런 카멜 가죽으로 제작해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2016 한국 브랜드 선호도 대상(KBPA)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트는 다크그레이, 라이트그레이, 블루더스트 3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프레임은 블랙과 실버 2가지 색상으로 매치할 수 있다. 디밤비 www.dibambi.com T.1577-2969

▲67년 전통을 지닌 뻬그뻬레고 쌍둥이 유모차 신제품 출시

유아용품 브랜드 뻬그뻬레고는 이탈리아 직접 생산방식으로 만든 쌍둥이 유모차를 출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67년의 오래된 역사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했다. (주)베베프리모 www.pegperego.co.kr T.1566-9323

북 포 투(Book For Two)=27인치 대형바퀴를 장착한 디럭스 쌍둥이 유모차다. 시트의 쿠션감을 기반으로 특수 12볼 베어링을 탑재해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원핸들로 부드러운 핸들링이 가능한 것도 장점 중 하나다. 편의성을 살리기 위해 디럭스 유모차임에도 불구하고 1초 원터치 폴딩 시스템을 적용했고 셀프 스탠딩을 가능하게 해 쌍둥이 엄마들의 편리성을 고려했다 생활 방수가 가능한 시트를 사용함은 물론 개별 조절이 가능한 차양과 170도 자유로운 등받이를 갖고 있다.

아리아 쇼퍼 트윈(Aria Shopper Twin)=8.3kg의 초경량 쌍둥이 유모차. 가볍다는 장점을 기반으로 1초 만에 유모차를 간단히 접고 펼 수 있는 이지폴딩 시스템을 적용했다. 생활 방수가 가능한 시트로 편의성을 높였고 160도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등받이 조절 벨트로 기능성을 극대화시켰다. 시트의 각도 조절은 아이에 따라 개인별 맞춤 조절이 가능하다. 쌍둥이 엄마들이 이동하기 편하게 실용성도 높였다. 원핸들을 기반으로 넓은 수납공간을 마련, 엄마들의 장바구니 공간을 만들었다. 안전성을 갖추기 위해 보다 강력한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듀엣 피로엣(Duette Piroet)=이동성을 극대화시킨 프리미엄 양대면 쌍둥이 디럭스 유모차다. 시트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으며 둘 다 앞보기, 둘 다 엄마보기, 둘 다 마주보기 등 여러 기능이 가능해 효율성이 높다. 이중 발받침을 사용,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일자형 프레임으로 5살까지 사용 가능하다. 내구성도 고려했다. 27인치의 대형바퀴를 장착해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며 12볼 베어링 탑재로 자유로운 핸들링이 가능하다. 이동하기 편하게 인체공학적 원핸들 손잡이와 넓은 수납공간을 가진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이태리 특유의 세련된 감성미를 지닌 유모차 잉글레시나 ‘쿼드’

53년 전통의 유모차 브랜드 잉글레시나는 프리미엄 유모차 ‘쿼드’를 통해 깐깐한 소비자의 감성을 사로잡았 다. 쿼드는 이태리 특유의 세련된 컬러를 바탕으로 화이트·블랙 프레임 2가지의 프리미엄 스타일을 자랑한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런 품격을 강조하는 것.

디자인뿐 아니라 최적의 승차감도 자랑한다. 180도까지 눕혀지는 유모차 등받이는 4단계로 조절 가능해 아기의 수면뿐 아니라 기저귀를 갈아줄 때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우레탄 소재로 앞바퀴(195mm)와 뒷바퀴 (270mm)를 제작해 도심은 물론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한 번의 터치로 방향 전환이 가능한 이지클립 시스템과 엄마와 아기가 서로 마주볼 수 있도록 양대면 기능을 적용했다. 이외에 기능성 메시 후드를 장착, 자외선은 차단하고 바람은 통하게 해 쾌적함을 높였다. (주)끄레델 www.inglesina.co.kr T.1600-0716

▲가볍고 스타일리쉬한 휴대용 유모차 콤비 ‘F2 플러스 비비드’

글로벌 유아용품 브랜드 콤비는 봄철 필수 아이템으로 콤비 ‘F2 플러스’를 추천했다. F2 플러스 비비드 버전 은 3.6kg의 초경량 설계와 차양까지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최근의 스타일리쉬한 육아맘의 눈높이에 맞춘 유 모차 모델이다. 엄마와 아기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더욱 인기가 높은 F2 플러스 유모차는 엄마들이 원하는 기 능을 추가했다. 아기를 이중으로 안전하게 지켜주는 5점식 벨트와 안전가드, 165도까지 조절되는 등받이 각도는 물론 한 손으로 접고 펴는 원터치 이지폴딩 시스템을 접목했다.

이 외에 외관 시트를 벗겨내면 3D 메쉬시트로 활용 가능해 여름철 쿨시트로 이용 가능하고, 풀커버 차양으 로 완벽한 UV 차단 효과를 볼 수 있다.
콤비코리아(주) www.combi.co.kr T.02-499-0872

▲2016년형 프리미엄 유모차 뉴 라인업 퀴니 ‘무드 3’ 출시

네덜란드 유모차 브랜드 퀴니(Quinny)는 2016년형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퀴니의 신형 ‘무드 3(Moodd 3)’는 어반 모빌리티 (urban mobility)라는 콘셉트에 맞춰 혁신적인 도심형 이동수단을 지향한다. 신생아부터 15kg의 유아까지 사용 가능하며, 트라이앵 글(삼각) 구조를 적용해 안정감을 극대화시켰다. 이는 울퉁불퉁한 지면에서도 흔들림 없는 핸들링을 가능하게 해 최적화된 승차감을 자랑한다.

또한 오토 언폴딩 시스템을 장착, 한 번의 버튼 사용으로 유모차를 쉽게 접고 펼 수 있어 엄마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생아 시기에는 맥시코시 신생아 카시트와 호환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새롭게 출시한 2016년형 퀴니는 해피랜드 압소바, 맘스맘, 베이비파 크 등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CJ몰, 신세계몰 등 온라인 종합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주)YKBnC www.equinny.co.kr T.1544-9420

◇카시트(맥시코시/ 시크)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승용차 뒷좌석에 앉은 아이가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은 채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머리에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2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이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카시트는 차에 장착해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 키즈맘은 유아용 카시트를 주제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설문을 진행했다. ‘아이와 함께 자가용을 이 용할 때 카시트에 꼭 태워야 할까’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대답이 무려 94.4%를 차지했다.

‘카시트는 몇 살까지 태워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4세부터 7세까지’와 ‘8세부터 12세’까지가 83% 이상으로 나타났다. 카시트 이용 시 불편한 점에 대해 ‘아이의 거부’가 1위(33.3%)로 나타나 편안한 착용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엿볼 수 있었다. 아이가 카시트에 앉는 것을 싫어하지 않게 하려면 패딩이 푹신하고 부드러워야 한다. 도로가 울퉁불퉁하거나 차체가 심하게 움직일 때 아기를 앉히는 패딩이 좋아야 안전하게 감싸줄 수 있다. 장시간 이동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기의 척 추에 무리가 없도록 설계된 카시트를 선택하도록 한다.

카시트를 구입할 때 소비자들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응답자의 97.2%가 카시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안전성’을 꼽은 것이다. 따라서 외출 전 카시트 벨트가 아이에 맞게 제대로 고정되었는지 확인하고, 어깨띠와 아이의 쇄골 사이에 손가락이 두 개 이상 들어갈 정도로 여유가 있다면 벨트를 단단히 조여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유아용 카시트를 선택할 때는 어떠한 안전인증을 획득했는지 확인 후 구 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테스트 항목 또한 잘 살펴봐야 하는데, 실제 사고와 흡사 한 환경에서 안전인증을 받았는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정면 충돌은 물론 측면과 후방, 전복 등 다양한 테스트 환경을 통과한 제품을 선택한다.

▲유럽 최신 안전규정 아이사이즈 통과한 맥시코시 ‘엑시스픽스’ 카시트

네덜란드 브랜드 맥시코시에서 유럽 최신 안전규정인 ‘아이사이즈(i-size)’를 통과한 ‘엑시스픽스’ 카시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이사이즈란 새로운 장착방법과 측면 충돌테스트 강화를 통해 아이의 머리와 목을 안전 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든 유럽의 안전규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독일 자동차 클럽, 오스트리아 운전자 연 합, 스위스 자동차 연합 테스트를 최고 평가로 통과했고 세계 최대 규모 독일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 인 어워드까지 수상, 기능과 디자인에서 모두 인정받았다.

다양한 기능성도 갖췄다. 360도 회전시스템을 적용해 개월 수에 맞게 전·후방, 측면보기로 시트 방향을 전 환할 수 있다. 또한 완벽하게 고정 가능하도록 3단계 아이소픽스(ISOFIX) 시스템을 적용해 정확한 장착이 가능하다. 성장 단계에 따라 헤드레스트를 7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고 원버튼 시스템으로 등받이 각도를 4단계 까지 조절 가능해 장시간 탑승 시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맥시코시의 모든 카시트 제품은 깐깐한 안전기준을 갖고 있는 유럽에서 생산돼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다. (주)YKBnC www.maxi-cosi.co.kr T.1544-9420

▲카시트 하나로 성장 단계별 사용 가능한 시크 ‘이지픽스 플러스’

카시트 전문 브랜드 시크는 아이소픽스(ISOFIX) 전용 카시트 ‘이지픽스 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9kg부터 12세까지 사용 가능한 성장형 카시트로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mm 단위로 헤드레스트의 미세 조절이 가능해 편안함을 높였으며 어깨너비도 동시에 조절 가능하다. 국내는 물론 중국과 유럽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술 개발로 국내 인증(KC)과 중 국(CCC), 유럽 안전인증(ECE)을 획득했고, 특수 합금 소재 스틸 프레임으로 제작해 외부 충격에도 아이를 최대한 보호하도록 안전하게 설계했다. 3단계 등받이 각도 조절을 가능하게 해 아이가 카시트에서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기능성도 높였다. 또한 샤벨트 5점식 안전벨트 시스템을 장착, 사고 발생 시 아이가 받게 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끄레델 www.seecbaby.co.kr T.1600-0716

이 기사는 육아잡지 <매거진 키즈맘> 3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입력 2017-03-07 09:48:00 수정 2017-03-07 09:48: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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