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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으로 제격인 우엉조림 만드는 법
입력 2017-02-15 15:48:00 수정 2017-02-15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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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조림을 만드는 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뿌리채소의 한 종류인 우엉은 2월 제철음식이기도 하다. 우엉에는 산삼의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모래밭에서 나는 산삼이라고도 불린다. 우엉은 여러 가지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 당뇨, 대장암은 물론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소화작용에 도움을 주고 우리 몸의 나쁜 노폐물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미용과 변비 예방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우엉에 들어있는 이눌린 성분은 항암 효과와 면역력 강화에 좋으며, 동시에 혈당을 낮춰주어 당뇨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우엉은 조림이나 무침, 잡채, 구이같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우엉조림은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밥반찬으로 제격이다. 이러한 우엉조림을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재료 : 우엉, 식초, 소금, 식용유, 간장, 맛술, 흑설탕, 생강, 깨소금

우엉은 껍질째 있는 것으로 너무 가늘거나 두껍지 않은 것으로 준비한다. 그리고 칼등이나 필러로 우엉의 껍질을 벗긴다. 색 보존과 떫은 맛 제거를 위해 식초와 소금을 탄 물에 우엉을 담근다. 다음으로 흐르는 물에 헹구어 5cm 길이로 토막낸 후 채 썬다. 이어 볼에 물 2컵과 식초를 넣고 우엉을 10분간 담가 아린 맛을 제거하고 물에 헹구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이후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물기를 제거한 우엉을 센 불에서 볶아준다. 우엉을 볶다가 어느정도 우엉이 볶아지면 물, 간장, 설탕, 조청, 청주로 만들어진 양념장을 섞고 국물이 바짝 없어질 때까지 조려준다. 국물이 거의 졸아들면 물엿,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깨소금을 골고루 뿌려내면 완성된다.

키즈맘 강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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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15:48:00 수정 2017-02-15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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