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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하령이가 태어나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김가연. 방송은 물론이고 육아도 야무지게 챙기는 그는 요즘 미싱으로 옷 만드는 재미에 하루가 짧다. 취미 생활임에도 전문가 못지 않은 솜씨를 지녀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가연의 미싱 이야기.
기획 이미나 글 사진 김경림
옷을 직접 만들기 시작한 계기는
무용을 전공하던 대학 시절 ‘삼손과 데릴라’라는 공연을 했어요. 그런데 공연 전날 병사 옷 하나가 없어져 난리가 났어요. 집에 대학입학 선물로 받은 미싱이 있던 터라 동대문에서 천을 구해다가 비슷하게 만들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냈던 추억이 있답니다. 다들 칭찬해줬고 그 이후 옷 만들기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이후로 혼자서 이것저것 만들며 취미로 꾸준히 했어요. 대학교 3학년 때는 일부러 의상학과 수업을 수강해 패턴, 미싱 조작하는 법 등 기본적인 지식을 쌓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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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어떤 옷을 만드나
최근 한복에 관심이 생겼어요. 지금은 사이즈가 작은 아기 옷 위주로 만들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서 한복 만드는 공방에 수강신청을 한 상태예요. 공방에서 정식으로 배워 성인용 한복을 만들 거예요. 요즘 한복에 꽂혀서 방송에서도 늘 한복을 입고 나가거든요. 예쁘게 만들어서 저도 입고, 첫째 서령이와 둘째 하령이에게도 입히고 싶어요. 남편과 저, 아이들까지 가족 한복을 입고 경복궁으로 나들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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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미싱을 사용하고 있던데 어떤 장점이 있나
아이가 자는 동안 미싱을 돌려도 소음이 거의 없어서 좋아요. 자수놓기 기능이 있어서 다양한 패턴으로 옷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놀라워요. 이전에는 바느질 모양에 따라서 버튼을 직접 돌려가며 작동시켰거든요. 근데 이건 전자동이니 간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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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이 선택한 부라더미싱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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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스 35P>
기존 실 끼우기 장치보다 업그레이드된 원스텝 자동 실 끼우기 장치를 탑재했다. 전자식 터치 패드라 간단한 조작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70가지의
각기 다른 재봉 모양이 가능해 여러 가지 패턴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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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육아잡지 <매거진 키즈맘> 1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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