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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셰프와 함께한 쿠킹 클래스 <매거진 키즈맘>

입력 2017-01-07 14:33:01 수정 2017-01-07 14: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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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 박준우가 마카오의 대표 디저트 에그타르트와 세라두라 레시피를 공개했다. 키즈맘에서는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각종 레시피 팁을 아낌없이 공개한 박준우 셰프의 쿠킹 클래스를 밀착 취재했다.

이미나 사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박준우 셰프의 쿠킹클래스는 마카오 디저트의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직접 디저트 카페를 운영할 정도로 디저트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박준우는 자신이 유럽에서 체득한 레시피를 마카오 식에 접목시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디저트 만들기 방법을 전수해 주목받았다.



<세라두라>
차가운 생크림과 쿠키 가루를 층층이 쌓은 세라두라는 마카오의 대표적인 디저트 중 하나다. 만드는 방법이 손 쉬워 아이와 함께 놀이삼아 만들고 차갑게 보관했다가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 디저트로 즐기면 좋다.

재료(인원수에 맞춰 적당량) 크림 1ℓ, 연유 1캔, 밀크 비스킷 2개, 버터
1. 비스킷을 곱게 가루처럼 빻아 준비하고 크림과 버터를 잘 섞는다
2. 그릇 또는 컵의 바닥에 크림버터를 도톰하게 깔고 비스킷 가루를 표면이 안 보일 정도로 덮는다
3. 그릇 또는 컵의 표면까지 3번을 반복하되 가장 위에는 비스킷 가루를 올려 마무리 한다.
-냉장실에 두어 차갑게 식혀 먹거나 냉동실에 두어 살짝 얼려 먹어도 좋다.


<에그타르트>
마카오에서 맛볼 수 있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인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e). 달콤한 맛이 강하고 일반적으로 바닐라 맛, 레몬 맛, 시나몬 맛으로 나뉜다. 연한 갈색과 표면의 울퉁불퉁한 글레이즈가 특징이다.

재료(6개 기준)
페이스트리 밀가루 75g, 물 45ml, 버터 50g 필링 물 70ml, 설탕 145g, 시판 믹스케이크 가루 21g, 우유 140ml, 계란 2알 노른자
1. 밀가루와 물을 반죽하여 도우를 만들고 10분간 휴지
2. 준비된 도우를 0.5인치 두께로 평평하게 만들고 가운데 마가린 조각을 둔 다음 모서리를 접어가며 도우로 마가린을 감싼다
3. 도우를 사각형 모양으로 판판하게 만들고 각 모서리의 꼭지점이 가운데를 향하도록 접는다. (2회 반복)
4. 도우를 1.5인치 두께로 평평하게 만들어 쿠킹호일로 덮은 뒤 냉장실에서 1시간 동안 휴지
5. 완성된 도우를 얇게 밀어준 다음 베이킹틀의 크기에 맞추어 잘라둔다
6. 설탕과 물을 섞어 3분간 끓인 뒤 한 김 식힌다
7. 시판 믹스케이크 가루를 우유 30ml에 개어둔다
8. 남은 우유를 모두 끓이고 ⑦번과 ⑥번을 섞어 한 김 식힌다
9. 계란 노른자를 ⑧번에 섞고 베이킹 틀에 맞춰둔 페이스트리 위에 붓는다.
10. 320°로 예열해 둔 오븐에 7~8분 정도 표면이 살짝 그을릴 정도로 굽는다


박준우
2012년 올리브 TV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프리랜서 기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냉장고를 부탁해’, ‘수요미식회’ 등 방송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오래 거주한 경험을 토대로 디저트 카페, 와인 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육아잡지 <매거진 키즈맘> 1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입력 2017-01-07 14:33:01 수정 2017-01-07 14: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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