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와 신년회 등 줄줄이 생기는 술자리 모임은 건강을 위협하기 십상이다. 과음 후 정상 컨디션을 찾기 위해서는 해장 음식으로 속을 잘 다스릴 필요가 있다.
맛집정보 사이트 메뉴판닷컴에서 발표한 서울, 경기 지역의 <24시간 해장맛집 TOP10>리스트를 살펴보면 대표메뉴의 경우 해장국, 설렁탕이 각 2개 업소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의 경우 서울 서초구가 4개 업소(40%)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또한 이 중 전주현대옥, 비사벌 전주콩나물국밥 2개 업소의 경우 전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위를 차지한 청진옥은 일명 ‘해장국의 시조’로 불리는 곳으로 1937년 개업하여 78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선지해장국은 물론 국밥에 어울리는 수육, 동그랑땡, 빈대떡 등의 메뉴도 인기가 높다.
2위로 선정된 듬북담북 교대점은 강원도 고성에서 바닷바람으로 건조시킨 자연산 북어를 고집하며 쌀의 도정날짜와 김치 담근 날짜를 입구에 게시하는 등 까다로운 식재료 관리로 유명하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전주현대옥의 경우 전주 3대 콩나물국밥으로 손꼽히는 해장 맛집으로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과 끓이는식 콩나물 국밥 두 가지 형태가 있다. “고향이 전주라 가끔 생각날 때 찾는 곳으로 국물이 정말 시원해서 속이 확 풀린다”, “전주현대옥의 콩나물국밥은 해장으로 딱 이고 적당히 매콤하니 좋다”등의 회원 평가가 눈에 띈다.
6위를 차지한 아다미식당은 50여년의 세월 수원역 뒷골목에 자리잡은 허름한 외관과는 달리 반전 맛으로 소문이 자자한 수원 순대국집이다. 잡내 없는 육수와 순대와 내장 등이 푸짐한 것으로 손님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4시간 해장 맛집> 순위는 메뉴판닷컴의 실시간 맛집 랭킹 어플 ‘전국맛집 TOP1000’의 서울,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회원 평점, 평가글, 조회수, 추천수 등의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선정했다.
자료제공=메뉴판닷컴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