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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면역체계 약화로 감기, 몸살 등 각종 질병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낮아진 기온에 우리 몸이 미처 적응하지 못해 문제가 일어난 것.이번 환절기, 우리 아이의 면역력이 걱정이라면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맞서는 방법을 알아보자.
◆ 영양 풍부한 식사
아이의 면역체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음식물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풍부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편식이나 과식은 소아비만,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굴: 제철 음식은 영양을 가득 품고 있어 면역력 형성에 도움이 된다.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은 지금이 제철이라 칼슘, 무기질 등 아이의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바나나: 사시사철 쉽게 구할 수 있는 '바나나'는 알고보면 슈퍼푸드. 비타민B가 많이 함유된 바나나는 당도가 최고점을 이룬 상태인 검은 반점이 보일 때 면역력 증진에 큰 효과를 준다. 비타민C와 단백질,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도 함유돼 있어 말그대로 영양이 풍부하다.
브로콜리: 어느 식품과 비교해도 비타민C가 월등히 함유된 식재료. 강력한 항암효과까지 있어 웰빙 시대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면역력에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를 제거해줘 깨끗한 혈관을 만드는 데도 탁월하다.
◆ 규칙적인 운동
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움추려들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기 마련. 그러나 이럴 때 일 수록 적당한 야외 활동으로 체온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집 주변을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걷는다거나 30분 정도 공놀이 등을 하며 뛰어노는 것이 성장기 아이들의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과한 활동은 큰 에너지 소모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온수로 땀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 충분한 휴식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처럼 충분한 수면은 아이의 면역력 증강뿐만 아니라 신체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숙면을 하면 신체의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푹 잠들 수 있는 환경을 형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늦잠을 자거나 불규칙적인 수면 습관은 오히려 해가 된다.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두고 아이가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키즈맘 윤은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