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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지 않으면서도 간편한 다이어트 방법은 없을까. 헐리우드 스타들인 린제이 로한, 리한나, 비욘세, 케이트 윈슬렛이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바로 주스. 미란다 커와 메간 폭스 역시 주스클렌즈 디톡스로 유명한 셀러브리티다.
주스를 주기적으로 섭취하기만 해도 피부, 바디라인,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주스 다이어트의 효과와 간단한 주스 레시피를 알아봤다. 키즈맘 기자 7명이 체험해본 클렌즈 주스의 솔직한 후기도 만나보자.
◆ 의학박사 조애경에게 들어보는 주스 다이어트 효과
1. 포만감을 주고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주스의 최대 장점은 채소와 과일에 필요한 '식이 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식이 섬유는 위에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고 섭취한 양의 대부분이 장으로 내려가 변비를 없애준다. 식이섬유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평소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더 많이 배출하는 신체 리듬이 형성된다.
2. 장을 청소하고 당 흡수를 막아준다
주스에 들어 있는 식이 섬유는 장에 붙어 있는 노폐물, 독소, 각종 찌꺼기를 배출되게 만든다. 말끔하게 해독된 장은 면역력 향상, 피부 트러블 예방.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과 맑은 피부까지 얻을 수 있는 것. 식이 섬유가 소화를 더디게 만드는 만큼 단것이 당기거나 갑자기 식욕이 일어나는 일을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3. 나트륨을 배출해 부기를 빼준다
부기가 살이 된다. 부기는 빠져나가야 할 수분이 몸 곳곳에 쌓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체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증거다.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몸의 기능이 둔해져 살이 찐다.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에 축적된 여분의 수분을 배출하는 동시에 세포 내 나트륨 양을 조절해 준다.
4. 활성산소 생성을 막아 군살을 제거한다
과식,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생기는 활성산소. 생체 조직을 공격해 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우리 몸에 해롭다. 활성산소로 인해 체내 조직과 세포 기능이 저하되면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며 배출되지 못한 영양소나 노폐물이 몸에 쌓인다. 제때 배출되지 못한 노폐물은 체내의 수분이나 지방과 뭉쳐 셀룰라이트를 만들어낸다. 채소와 과일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거나 이미 생성된 활성산소를 없앤다.
◆ 주스로 다이어트하면 요요 현상이 오지 않을까?
주스를 마시면 살이 빠지는 습관이 생긴다. 식사를 거르는 대신 규칙적으로 주스를 마시기 때문이다. 과일 덕분에 단맛에 대한 욕구가 충족돼 고칼로리 간식 섭취도 자제할 수 있다. 신선한 주스의 맛에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입맛이 바뀌어 가공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을 멀리할 수 있다.
또한 주스를 규칙적으로 마시면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뀌는 효과가 있다. 주스를 마시면 각종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게 돼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과일과 채소에는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몸의 기능이 원활해진다.
근육이 아니라 지방이 줄어드는 효과까지 있다. 굶는 다이어트를 하면 몸에서 지방을 축적하고 근육을 사용해 근손실이 일어난다. 그러나 주스를 섭취하면 과일이 뇌에 필요한 만큼의 당질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몸에서 지방을 저축하지 않을 뿐더러, 각종 영양소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지방을 배출시킨다.
◆ 주스 다이어트 팁
1. 내 체형에 맞는 주스를 선택한다
지방과 근육이 모두 많다면 식이 섬유가 풍부한 주스로 포만감을 줘 전체 식사량을 줄인다. 표준체중이지만 군살이 많다면 다양한 컬러의 채소로 항산화 성분을 섭취해 독소를 빼낸다. 유독 뱃살이 많다면 칼륨이 풍부한 오이, 오렌지, 비트 등을 섭취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한다. 근육이 적어 고민이라면 단백질과 미네랄 보충이 해답이므로 우유나 키위 등을 넣는다.
2. 삶은 달걀과 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한다.
한 끼를 주스로 대신하다 보면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혈당 시스템이 불안정해져 단것이 당길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겨 탄수화물 중독이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주스를 마실 때 삶은 달걀이나 낫토, 연두부, 견과류 등을 곁들인다.
3. 다양한 주스를 마신다
가끔 마시는 색다른 주스는 다이어트에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재료를 잘게 잘라 얼린 후 곱게 간 스무디나 우유, 달걀, 두유 등을 넣고 간 셰이크, 포만감 높고 달콤한 재료를 물 없이 걸쭉하게 간 푸딩 형태의 주스에 도전해보자. 단, 맛있는 재료를 추가하는 만큼 칼로리나 당분 섭취량이 많아지므로 주의한다.
4. 아침 공복에는 생수 한 잔을 먼저 마신다
아무것도 먹지 않은 아침에 너무 차갑거나 레몬처럼 신맛이 강한 주스를 마시면 위와 장을 자극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실온에 둔 생수 한 잔을 마시고 30분이나 1시간 뒤에 주스를 마시는 방법을 추천한다.
5. 과일 이외의 당분을 추가하지 않는다
채소주스가 써서 마시기 힘들다면 설탕을 첨가하기보다 좋아하는 과일을 함께 넣어 만들어 보자. 여러 번 마시다 보면 채소와 과일 자체의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약간의 꿀을 넣는 정도라면 괜찮다.
Tip 주스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아이들을 위한 주스로는 착즙 주스를 추천한다. 영양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린 주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 주스 섭취에 점점 익숙해지면 재료를 통째로 믹서에 갈아 섬유질까지 함께 섭취하도록 한다.
◆ 키즈맘 기자 7명의 클렌즈 주스 체험기
주스 다이어트 초보자인 키즈맘 기자들이 클렌즈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이들이 도전한 프로그램은 바로 프랭크주스의 '오리지널 베이직 클렌즈'. 하루 동안 금식을 하며 3시간마다 1병씩 총 6병의 주스를 마셔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2주에 3일씩, 총 4주 동안 6일을 주스와 함께한 그녀들의 후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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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지널 베이직 클렌즈 프로그램
오전 7시: 그린팩토리(케일, 셀러리, 사과, 오이, 생강)
오전 10시: 옐로우몽키(오렌지, 사과, 파인애플, 자몽)
오후 1시: 바디레몬(레몬, 카옌페퍼, 메이플시럽, 정제수)
오후 4시: 베리토닉(비트, 양배추, 당근, 사과)
오후 7시: 델리캐롯(당근, 오렌지, 사과, 파인애플, 레몬)
오후 10시: 스노우밀(코코넛밀크, 우유, 꿀, 아몬드, 계피, 정제수)
M기자 : 2주간 클렌즈주스로 디톡스를 하면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며 운동을 함께 한 케이스. 평소 간식을 즐기고 식사량도 많았으나 프랭크주스 디톡스에 도전하는 걸 계기로 그간 불필요하게 섭취 칼로리가 높았음을 깨닫게 됐다. 2주 디톡스 후 위가 한결 가벼워진 걸 느꼈으며 식사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효과도 얻었다.
주 3회 식사 대신 프랭크주스를 마시면서 운동도 규칙적으로 했다. 2주 뒤 인바디 측정 결과 체중 2.2kg 감량. 근육량은 0.7kg 늘고 체지방만 2kg 감소했다. 프랭크주스만으로도 크게 공복감이 느껴지지 않아 해독은 물론 요요가 없는 다이어트를 하기에 제격인 듯하다. 매번 다른 맛과 향의 주스를 마시니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3시간 간격이 기다려졌다. 채소와 과일의 섬유질과 비타민으로 몸에 활력이 채워지는 느낌이었다.
Y기자: 여름 휴가를 앞두고 평생을 함께 해온 '부기'라도 빼보자는 심정으로 마시게 된 프랭크주스. 식욕을 잘 참지 못하는 편인데 하루 6병 씩 각기 다른 맛의 신선한 주스를 섭취하니 배고픔을 절로 잊었다. 그동안 연이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전형적인 직장인 증후군을 호소해 왔는데, 프랭크주스를 섭취하는 3일간 매일 아침 가뿐한 기분으로 눈을 뜰 수 있었다. 매일 아침 화장실은 진정한 '디톡스'를 체험하는 장소다. 배변활동이 원활해져서인지 야근하는 동안 올라왔던 뾰루지가 완화되고 피부 또한 맑아졌다.
E기자: 한번도 식이조절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어 밥을 먹지 못한다는 두려움으로 마시게 된 프랭크주스. 하루에 한 끼는 든든한 밥을 먹어줘야 하는 몸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주스를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마시니 포만감도 적절히 있고 맛도 있어 견딜 만했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가 포함된 주스 덕분인지 입맛도 한결 산뜻해지고 탄수화물 단백질 위주의 식단에서 벗어나니 몸이 한결 가볍고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마셨더라면 몸의 변화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을지도. 참, 프랭크 주스의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도 주스에 자꾸 손이 가는 데 한 몫을 했다. 여성들의 니즈를 세심하게 잘 반영한 것 같다.
S기자: 1병에 420ml인 프랭크 주스. 2~3시간 마다 한 병씩 마시다 보면 어느새 배가 불러 아침과 점심에만 주스를 마셨다. 특히 내 입맛에 맞았던 것은 그린팩토리와 베리토닉. 그린팩토리를 마실 때의 산뜻함이 좋았다. 자주색의 베리토닉에는 베리가 들어 있지 않고, 대신 비트가 그 색을 낸다. 당근과 사과 때문인지 적당한 단맛도 난다. 원래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잘 먹지 않아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지만 주스를 마시는 동안 몸이 건강해진다는 기분에 즐거웠다. 거의 대부분의 식사를 외식으로 해결하는 직장인들에게 추천. 동료들과 함께하면 홀로 단식하는 외로움도 없고 오히려 재미있다.
J기자: 평소 육류 섭취와 음주를 즐기며 '이 정도면 됐지 뭘'이라는 마인드로 살아오던 차에 프랭크주스를 만나게 됐다. '주스만 마시고 하루를 버틸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는 달리, 다양한 채소와 과일맛이 나는 주스를 3시간마다 맛보는 재미에 푹 빠져 버리고 말았다. 특히 자기 전에 마시는 스노우밀은 코코넛밀크와 우유, 꿀, 아몬드, 계피가 들어 있어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다. 클렌즈주스와 함께한 3일이 지나자 지방과 알코올에서 해방된 몸이 가벼워졌고 속이 편안해지는 변화가 느껴졌다. 그 사이 식습관에도 변화가 생겼는지 고기에 대한 집착도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평소에 섭취하지 않았던 영양소도 충전한 것 같아 뿌듯했던 시간. 저녁 약속만 줄일 수 있다면 어렵지 않은 건강 관리 방법일 듯하다.
K기자: 매뉴얼에 따라서 그린팩토리부터 마셨다. 평소 착즙 주스를 거의 먹지 않는데 무조건 공복에 먹으려니 속에서 약간의 거북함이 있었다. 그래서 적응 시간을 두고 약간의 식사를 하며 옐로우몽키를 맛보았다. 과일의 새콤하면서도 단 맛이 가미돼 수월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이후 식욕이 떨어지는게 아닌 포만감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었다. 프랭크주스에 처음 도전한다면 무리해서 완전 공복에 도전하지 말고 초기에는 조금이라도 식사를 하면서 천천히 줄여나가면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P기자: 처음에 주스를 마실 때는 절반 이상 마시기가 힘들었는데 나눠 마셨더니 거부감이 덜했다. 가장 좋았던 주스는 스노우밀이었는데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아서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코코넛밀크는 칼로리가 높아도 몸에 좋은 재료라서 신경쓰지 않고 마셨다. 가장 몸에 좋을 것 같은 주스는 그린팩토리. 대부분의 재료가 채소여서 마실 때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주스를 마신 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피부가 맑아졌다는 사실이었다. 스스로 알아채기도 전에 주변에서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숙변이 제거되어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것.
프랭크주스는 냉장시 72시간 동안 살아 있는 영양소 유지를 위해 매일 제조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주스를 만들기 위해 하루 1000병 한정 생산하며 생산자 실명제와 생산일시를 표기한 품질보증서를 함께 발송한다. 금식이 부담스럽다면 식사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홈페이지(www.frankjuice.co.kr)를 참고하자.
◆ 도전! 주서기로 직접 주스 만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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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오렌지 주스
당근과 오렌지를 섞어 만든 당근오렌지주스에는 비타민 A, C가 풍부해 눈이 피로하거나 몸에 활기가 필요할 때 마셔주면 좋다.
재료: 당근 1개(200g), 오렌지 1개(80g)
1. 당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길게 썬다.
2. 오렌지는 껍질을 벗겨 과육을 떼어낸다.
3. 주서기에 당근과 오렌지를 번갈아 넣어 착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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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당근사과 주스
비트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고 혈압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당근과 사과를 더해 주스를 만들면 맑은 적자주색의 맛있는 건강주스가 된다.
재료: 비트 1/2개(200g), 당근 1/3개(60g), 사과 1/4개(50g)
1. 비트와 당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길게 썬다.
2. 사과는 껍질째 씻어서 씨 부분을 제거하고 길게 썬다.
3. 주서기에 비트와 당근, 사과를 차례로 넣어 착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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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러리배추배 주스
수분이 많은 배추와 배는 갈증해소와 소화를 돕고, 셀러리는 불면증에 도움을 줘 피로회복에 좋다.
재료: 셀러리 1줄기(50g), 배춧잎 10장(160g), 배 1/4개(70g)
1. 셀러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3~4등분한다.
2. 배추는 잎을 떼어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하고 길게 썬다.
3. 배는 껍질째 씻어 씨 부분을 제거하고 길게 썬다.
4. 주서기에 셀러리와 배추, 배를 번갈아 넣어 착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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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양배추 주스
오이에 많이 함유돼 있는 아스코르빈산은 알코올의 분해와 배출에 도움을 줘 숙취를 해소한다. 오이와 양배추는 성질이 차가워 몸의 열을 내려주고 여드름을 예방해 준다.
재료: 오이 1개(180g), 양배추잎 5장(100g)
1. 오이는 깨끗이 씻어 3등분한 뒤 길게 썬다.
2. 양배추도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길게 썬다.
3. 주서기에 오이와 양배추를 번갈아 넣어 착즙한다.
<참고: 조애경 다이어트 주스(삼성출판사), 저칼로리 한 끼 주스(부즈펌)>
키즈맘 노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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