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신세아
◆ 돼지고기 김치찜
냉장고에 있는 시거나 묵은 김치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요리.
재료(4인분) 보쌈용 돼지고기 1kg, 김치 1/2포기, 대파 1대, 양파 1/2개,
마늘 4쪽, 다시마물 2컵, 김칫국물 1컵, 참기름 1큰술, 설탕 1큰술
만드는 방법
1 김치는 포기째 준비하고 보쌈용 돼지고기는 중간마다 칼집을 낸다. 양파는 4등분 하고 대파의 녹색 부분은 어슷 썬다.
2 냄비에 보쌈용 돼지고기와 마늘, 대파의 남은 흰 부분을 5cm 폭으로 썰어 다시마물과 함께 넣고 30분 정도 푹 삶는다.
3 보쌈용 돼지고기가 반 이상 익으면 꺼내 한입 크기로 썬다.
4 냄비에 ③의 보쌈용 돼지고기와 김치, 양파, 어슷 썬 대파, 참기름, 김칫국물, 설탕을 넣고 김치가 흐물거릴 때까지 약한 불에서 푹 익힌다.
TIP 보쌈용 고기는 도톰하기 때문에 중간에 칼집을 내면 더 빨리 익고 김치 맛이 잘 배어든다.
◆ 귤드레싱 대하찜
귤을 대하와 함께 구워 먹으면 씹을수록 상큼함이 입 안 가득.
재료(4인분) 대하 12마리, 실파 2대, 양파 1/2개
드레싱 귤 4개, 식초 1/2큰술, 설탕 1/4큰술, 잣 1/4큰술, 연겨자 1/4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대하는 깨끗이 씻어 손질한 뒤 살만 벗겨내고, 실파는 송송 썬다.
2 양파는 굵게 채를 썬 뒤 그릇에 깔고 그 위에 대하를 올려 10분간 찐다.
3 드레싱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4 ②의 대하 위에 ③의 소스를 올린 뒤 송송 썬 실파를 뿌린다
TIP 대하 대신에 칵테일 새우를 활용한다면 살짝만 삶고 흰 껍질을 최대한 없애야 부드럽고 쓴맛이 적다.
◆ 중국식 돼지고기 청경채 볶음
중식에 자주 등장하는 청경채를 돼지고기와 볶아내면 근사한 일품요리가 완성된다.
재료(4인분) 다진 돼지고기 300g, 청경채 8포기, 마늘 8개, 올리브유 4큰술, 굴소스 2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청경채는 깨끗이 씻어 반으로 썰고, 마늘은 편을 썬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①의 마늘과 다진 생강을 넣고
볶다가 향이 나면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볶는다.
3 돼지고기가 반 이상 익으면 청경채, 굴소스, 간장, 설탕을 넣고 볶는다.
4 청경채가 부드러워지면 후춧가루를 뿌린다.
TIP 다진 돼지고기 대신 불고기용 돼지고기를 활용할 수 있다.
◆ 프랑스식 닭다리살 구이
버터에 양파를 구우면 캐러멜라이즈 된다. 여기에 닭다리살과 그린빈스까지 구워내 와인을 곁들이면 프랑스 레스토랑 못지않은 비주얼 완성.
재료(4인분) 닭다리살 4덩이, 양파 2개, 방울토마토 12알, 그린빈스 12대, 버터 4큰술, 카놀라유 2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닭다리살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다. 양파는 도톰하게 링 모양으로 썰고,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한다. 그린빈스는 어슷 썬다.
2 버터를 두른 팬에 양파를 넣고 단맛이 올라오는 갈색빛이 될 때까지 굽는다.
3 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닭다리살을 넣어 노릇하게 구운 뒤 뚜껑을 덮고 속까지 익힌다.
4 닭다리살이 익으면 방울토마토와 그린빈스를 넣고 한 번 더 볶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린다
TIP 양파를 구울 때 약한 불에서 오랜 시간 익히면 깊은 단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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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는 [매거진 키즈맘] 9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