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기로 주스를 만들고 나면 즙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가 생길수 밖에 없는데 섬유소가 그대로 담긴 이 찌꺼기를 활용해 간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음식물 쓰레기가 될 뻔한 주스 찌꺼기로 아침을 든든하게 만들어줄 피자 토스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녹즙을 잘 마시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피자치즈가 들어간 피자토스트는 간식으로도 그만이다.
<만드는 법> 도움말 :윤선혜 (저칼로리 한 끼 주스 저자)
재료 : 파프리카 토마토 주스를 만든 뒤 나온 찌꺼기, 식빵 2장, 샌드위치용 사각햄 2장, 모짜렐라 치즈 두 줌, 양파 1/4개, 토마토케첩 3큰술, 소금 후추 조금, 식용유
1. 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 식용유를 조금 두른 팬에 볶는다.
2. 양파가 투명해지면 파프리카 토마토 찌꺼기와 토마토 케첩을 넣고 4~5분간 중불로 볶는다. 소스가 조금 걸쭉해지면 소금, 후추를 조금씩 넣고 불을 끈다.
3. 식빵 위에 ②의 소스를 바르고 샌드위치용 사각햄, 모짜렐라 치즈 순으로 올린다.
4. 12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치즈가 노릇해질 때까지 15~20분간 천천히 굽는다.
<파프리카 효능>
빨간색 파프리카는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노란색 파프리카는 피라진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주황색 파프리카는 비타민A와 철분 카로틴 같은 성분이 있어서 눈과 피부미용에 좋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