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효과 만점이다. 추사랑의 엄마 야노 시호가 변비로 고생하는 딸을 위해 아침마다 그린 스무디를 만드는 장면이 방송되자 엄마들 사이에서는 스무디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스무디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얼린 과일과 우유, 올리고당 등 몇 가지 재료만 있으면 간단히 홈메이드 스무디를 즐길 수 있다. 더위에 지친 가족들을 위한 웰빙 스무디 레시피.
<스무디 만들기>
1. 재료 자르기: 스무디에 사용하는 과일은 껍질을 벗기거나 씨를 빼서 한입 크기로 자른다.
2. 냉동하기: 자른 과일은 냉동용 지퍼백에 넣어 냉동시킨다. 겹치지 않도록 평평하게 얼린 후 필요한 만큼 꺼내 쓴다.
3. 믹서로 갈기: 얼린 과일과 그 외의 재료들을 믹서에 넣고 간다. 중간중간 재료들을 섞어주면 더 부드러운 스무디가 된다.
4. 유리컵에 따르기: 스무디에 사용한 과일을 얹거나 허브나 너츠, 말린 과일을 올리면 접대용으로도 완벽하다.
<온 가족을 위한 여름 제철 과일 스무디>
◆ 수박 스무디
수박의 제철은 6~8월로 수박을 섭취하면 이뇨 작용이 원활해지며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여름철 더위 예방으로도 그만인 과일. 잘라놓으면 상하기 쉬우므로 스무디용 수박은 산 후 씨를 제거해서 곧바로 냉동시키자.
재료(1잔. 약 200ml)
수박 140g, 물 70ml, 올리고당 1큰술
1. 믹서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여 부드러운 상태가 될 때까지 간다.
2. 잔에 담고 수박을 작게 잘라 얹는다.
◆ 복숭아 사과 스무디
복숭아는 식물섬유인 펙틴, 피부건강과 냉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나이아신 등을 함유한 여름과일이다. 복숭아의 독특한 맛과 달콤한 향은 스무디로 만들었을 때 더욱 특별해진다.
재료(1잔. 약 200ml)
복숭아 70g, 플레인 요구르트 50ml, 사과 50g, 올리고당 1큰술, 우유 50ml, 레몬즙 1작은술
1. 믹서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여 부드러운 상태가 될 때까지 갈아 잔에 담는다.
<아빠를 위한 든든한 스무디>
◆ 바나나 쇼콜라 스무디
소화가 잘 되고 에너지원이 되는 재료들로 만든 건강 스무디. 기분좋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남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레시피다.
재료(1잔. 약 200ml)
바나나 100g, 우유 80ml, 올리고당 1/2큰술, 초콜릿 시럽 적당량, 믹스너츠 약간
1. 믹서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여 부드러운 상태가 될 때까지 간다.
2. 잔 안쪽에 초콜릿 시럽을 뿌리고 갈아낸 재료를 담는다.
3. 믹스너츠와 판 초콜릿을 잘게 썬 토핑을 이용하면 더욱 맛있어진다.
<엄마의 미용을 위한 스무디>
◆ 피부가 고와지는 키위 사과 스무디
키위와 사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지친 피부에 윤기를 채워주는 최상의 조합이다. 키위와 사과 특유의 식감과 새콤달콤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스무디 레시피.
재료(1잔. 약 200ml)
키위 40g, 사과 70g, 우유 50ml, 플레인 요구르트 30ml, 올리고당 1큰술, 레몬즙 1작은술, 민트잎 약간
1. 믹서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여 부드러운 상태가 될 때까지 간다.
2. 키위를 얇게 잘라 잔의 안 벽면에 떨어지지 않게 붙인 뒤 갈아낸 재료를 붓고 민트를 얹는다.
<아이들을 위한 건강 스무디>
◆ 클래식 믹스 스무디
얼린 파인애플, 사과, 바나나, 오렌지즙이 들어가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가득하다.
재료(1잔. 약 200ml)
바나나 30g, 사과 30g, 파인애플 70g, 오렌지즙 100ml
1. 믹서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여 부드러운 상태가 될 때까지 간다.
2. 잔에 부은 후 오렌지 조각을 잘라 올리고 민트를 얹는다.
<참고: 집에서 쉽게 만드는 맛있는 카페 스무디(아이콘북스)>
키즈맘 노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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