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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튼튼한 아이, 면역력도 강하다
입력 2016-07-07 15:52:01 수정 2016-07-07 15: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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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 한반도는 메르스 바이러스 공포로 뒤덮혔다. 지금도 메르스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은 가운데 바이러스 예방법으로 '면역력' 강화가 강조되면서 장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 이상이 장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장 건강은 곧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된다. 우리 아이 장 튼튼하게 만들기.

◆프로바이오틱스, 넌 누구냐!
유산균이라고 해서 모두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능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일부 유산균만을 ‘프로바이오틱스’로 분류한다. 이는 적당량을 섭취하면 건강에 이로움을 주는 살아있는 미생물을 총칭한다.

◆똑똑한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영유아의 면역력 증강, 아토피나 천식과 같은 난치성 질환의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아기의 장은 생후 1년까지는 성숙하지 않고 소화효소도 적어 처음 접하는 미음, 과일 등 유아식을 소화시키기 어렵다. 이유식을 시작하면 유해균, 병원균이 늘어나므로 유익균을 섭취해야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 탈이 나지 않는다.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백일 무렵에는 장운동이 활발해야 필수 영양소의 흡수가 잘 돼 아기가 건강하게 쑥쑥 자라게 된다. 생후 만 12개월 이후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완성형으로 성장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어린이의 면역체계를 병원균의 침입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하루 1억∼100억 마리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단, 위산 분비가 많을 때 섭취하면 유산균이 많이 죽게 되므로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해외 직구족들처럼 외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 먹는 이들도 늘었다. 그러나 유산균은 같은 종이라 하더라도 유전자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때문에 한국인에게는 한국인의 체내에서 살아남는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01 열에 강한 프로바이오틱스, 일동제약 비오비타

비오비타의 유산균은 위산이나 담즙에 대한 자기 방어능력을 가진 포자형 유산균이다. 내산·내열성이 뛰어난 포자를 형성해 위에서 죽지 않고 장에 도달한 후, 빠르게 정착, 번식한다. 장내 유해균, 병원균을 억제하고 세균총의 균형을 맞추어 변비, 설사, 장내 이상발효가 가라앉아, 특히 분유나 이유식을 먹는 아기에게 좋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100일부터 섭취 가능하다.

02 씹어먹는 유산균, 듀오락 얌얌

총 4종의 고함량 어린이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성장기 아이에게 필요한 자일리톨이 첨가된 제품이다. 1일 1회 2정을 씹어서 섭취하는 추어블 형태로 복용이 간편하고 친숙한 맛으로 어린이들이 즐겨 먹을 수 있다. 유해균을 억제, 유익균을 증식시켜 안정적인 장 내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03 장 건강과 뼈 형성을 한 번에, 베베쿡 프로바이오 패밀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스, 미지근한 이유식 등에 섞어 섭취가 가능한 고운 분말 형태의 제품. 60억 유산균과 어린이 뼈 형성에 필요한 비타민D를 알차게 채웠다. 프로바이오틱스 권위자가 개발한 한국 유산균으로 대장에서 작용하는 비피더스균과 소장에서 작용하는 락토바실러스균이 균형적으로 배합되어 있다. 생후 6개월부터 섭취 가능.

04 살아있는 균이 장까지, 락피도엘 프리미엄

한국인 유래의 비피더스균을 사용해 장 정착력과 생존율, 내산성을 강화한 제품.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의 혼합물인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올리고당 등을 함유하고 있어 유산균의 증식에 도움을 준다. 살아있는 균이기 때문에 아주 뜨거운 음료에 타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05 모유 유산균 성분이 쏙~ 종근당 프리락토 키즈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이상적으로 함유한 제품. 장내에서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운동을 촉진시키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질병 예방과 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모유에 함유된 비피더스균 4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06 유산균 업그레이드! 대웅 락피더스 아이

락피더스New 아이는 장 속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은 증식시켜 장운동을 원활하게 촉진시켜주는 제품이다. 기존 락피더스 대비,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종이 3종에서 8종으로 다양해졌다. 유통과정에서 유산균이 쉽게 사멸한다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MCR공법(특허)을 사용했다.

07 편리한 액상형 유산균, 조아제약 프로바이오틱 드롭스

액상형 유산균으로 캡슐이나 정제 섭취가 힘든 신생아도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식품의 응고를 방지하기 위해 첨가되는 고결방지제를 일절 넣지 않았다. 해바라기씨 오일을 사용해 유산균의 수분 노출을 최소화하고, 산화안정성을 극대화했다. 갑자기 아이들이 자지러지듯이 우는 영·유아 배앓이에 많은 도움을 줄 것.

08 장이 편안해요~ 일동후디스 비오타민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 가능한 유포자성 유산균을 함유한 비오타민. 유당의 소화를 도와주는 유당분해효소 락타아제를 보강해 편안한 소화를 도와준다. 유산균, 비피더스, 올리고당,
소화효소뿐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초유성분까지 보강했다. 수유기, 이유기의 영유아를 위한 제품.

키즈맘 윤은경 기자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육아잡지 <매거진 키즈맘> 7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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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7 15:52:01 수정 2016-07-07 15: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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