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둔 예비맘들과 아기 엄마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육아박람회. 나들이 가기 좋은 4, 5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출산·육아박람회가 특히 많이 열린다. 각각 박람회마다 참가브랜드, 이벤트 등이 달라 어느 곳으로 가야할지 고민도 된다. 올봄, 육아박람회 방문을 결정하고 정보를 찾는 엄마를 위해 4-5월 개최되는 박람회 중 특색있는 것들을 엄선해 비교했다.
◆ 4월 육아박람회
지난 2일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는 국내 전시회 중 영유아 교육 관련 제품만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어 학부모들의 방문이 많다. 출품 제품은 한글, 영어, 수학 교재뿐만 아니라 놀이를 통한 지능 발달, 공감각 발달, 사회성 발달 등 IQ와 EQ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각종 교구들, 완구 및 문구, 원용품, 게임, 도서, 캐릭터 용품 등이다. 이 전시회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주말여행으로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제주MBC베이비페어'를 찾는 것도 좋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는 임신, 출산, 육아, 교육 업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유아박람회로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4월 마지막 주말 일산 킨텍스에서는 '코베 임신·출산·유아교육 박람회_식품특별전'(이하 코베)이 열린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일산 킨텍스 전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확 트인 넓은 공간에서 여러 업체들을 만날 수 있는 코베는 매회 전시마다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아이를 위한 식품특별전이 열린다.
◆ 5월 육아박람회
연예인이 많이 찾는 유아박람회로 주목받는 '서울베이비페어.' 이번에도 역시 연예인들의 방문이 예정돼 있어, 엄마들의 기대를 모은다. 특히 매회 달라지는 연예인 홍보대사로 유명한데, 5회째를 맞은 이번 서울베이비페어에는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임명됐다. 홍보대사뿐만 아니라, 다른 엄마·아빠 연예인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고 물품을 구매해가기도 해 서울베이비페어를 방문한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다.
풍성한 경품이벤트도 빠질 수 없다. 서울베이비페어는 사전등록신청자들에 한해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무료입장을 할 수 있는 사전등록은 서울베이비페어 홈페이지(//seoulbabyfair.co.kr)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 절차를 거치면 신청된다.
무엇보다 '1004이벤트'는 아침부터 서울베이비페어가 열리는 SETEC전시장으로 엄마들을 이끈다. 입장하는 선착순 1004명은 제비뽑기를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SETEC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