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남편과 학교에 가는 아이에게 아침밥만은 거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하는 엄마들의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 '달걀'을 활용한 간편 핑거푸드 조리법을 알아보자.
주부 10년차 블로거 '콩닥맘'은 매일 아침 차려냈던 수많은 메뉴 중에서 남편과 딸에게 인기가 있었던 것들을 골라 <콩닥맘네 아침밥과 도시락 아침 드셨어요?(꽃숨)>에 담았다.
그중 '달걀'은 영양도 풍부하며 간편한 재료로 각광받는 아침식사 메뉴다.
(1) 명란달걀말이밥
▶(2) 버섯달걀말이밥
(3) 김달걀말이밥
(4) 매생이달걀말이밥
<버섯달걀말이밥>
양송이버섯 4개, 소금・후춧가루 조금씩, 올리브오일 조금
달걀물 달걀 4개, 청주 1큰술, 소금 4꼬집, 우유 2큰술, 설탕 1작은술
1.버섯은 양송이버섯이나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등 취향대로 준비해 가늘게 채 썰거나 얇게 슬라이스해요.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르고 버섯을 넣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조금 뿌려 볶아요.
버섯을 볶을 때는 기름을 한 번에 많이 두르지 말고 조금씩 나눠 넣어가며 볶아요.
2.달걀에 소금을 조금 넣고 맛술과 청주, 우유, 설탕을 넣어 충분히 풀어요.
3.팬을 약하게 달구고 기름을 둘러 종이타월로 살짝 닦은 뒤 달걀물의 1/3을 부어 둘러줍니다. 달걀이 살짝 익기 시작하면 ①의 버섯을 올려요.
4.버섯 위에 밥을 길게 올려요.
5.달걀물이 반숙으로 익으면 달걀 끝부분을 조금 남기고 돌돌 말아 안쪽으로 당겨놓아요. 다시 남은 달걀물의 반을 부어 앞서 말아놓은 달걀에 고르게 닿도록 프라이팬을 기울여 흘려주세요.
6.새로 부은 달걀물이 반숙으로 익으면 먼저 말아놓은 달걀부터 다시 돌돌 말아주세요. 이 과정을 2회 정도 반복하여 달걀말이밥을 완성해요.
tip.달걀물에 우유를 넣으면 달걀말이가 부드러워져요. 폭신한 식감보다 단단한 달걀말이를 먹고 싶다면 우유를 넣지 마세요.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