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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음식 칼로리, '삼시세끼' 다 먹었다간 '낭패'
입력 2016-02-20 10:09:04 수정 2016-02-20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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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중 특히 칼로리가 높은 것은 산적이다. 성인의 하루 열량 섭취 권장량은 남자 2500kcal, 여자는 2000kcal인데 산적만으로 653㎉다. 떡국(463㎉) 한 그릇과 산적을 섭취하면 하루 섭취 권장량의 반을 채운 셈.

이 외에 갈비찜 531㎉, 두부조림 430㎉, 만둣국 480kcal, 잡채(1/2인분, 100g) 148kcal, 완자전(5개) 140kcal, 동태전 3조각(75g) 134kacl, 새우튀김(3개) 301kcal로 설 음식 중 칼로리가 높다.

고칼로리에 기름진 음식으로 연휴 동안 배를 채웠다면 몸이 무거워지는 건 당연지사. 체중이 늘지 않았다 하더라도 몸이 조금 부은 느낌 이라던지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갑작스런 단식, 절식에 들어가는 것 보다 우선 하루에 한 끼를 저칼로리 대용식으로 대체해 몸을 차근차근 만들어 가는 것이 좋다.

켈로그의 스페셜K는 한 끼 (1회분 40g)당 열량이 152칼로리(kcal)로 칼로리 부담 없이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다. 또한 1회 제공 량당 하루에 필요한 섭취량의 단백질 10%, 9가지 비타민 25%, 칼슘, 철분, 아연 등 3가지 미네랄 10%가 함유되어 더욱 건강하게 몸매 관리를 도와준다. 푸레이크 또한 쌀로 만들어져 소화를 돕고 적은 양으로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다

돌코리아의 트리플바는 블루베리를 포함한 3종의 과일과 아몬드, 캐슈넛, 해바리기씨, 피스타치오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와 씨앗을 그대로 담은 과일 스낵이다. 식사가 부담스러울 때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식사대용은 물론 영양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잇슬림 미니밀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 컵밥으로 비법 레시피를 통해 평균 200칼로리의 가볍지만 든든한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모든 메뉴에 레드퀴노아와 귀리를 비롯한 흑미, 자수정보리, 현미 등 잡곡을 사용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녹차, 우엉, 연두부 등을 첨가해 간편하고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가족, 친척들과 오랜만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즐기다 보면 평소보다 과식을 하기 마련이다. 소화기 전문 비에비스 나무병원에서 20~60대 성인남녀 4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명절 증후군을 겪은 적 있다는 사람이 62% 그 중 소화 불량,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이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과식으로 인해 답답하고 더부룩한 속은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하는 코코넛, 바나나, 파인애플 등을 섭취해 부드럽게 달래 주는 것이 좋다.

코카-콜라의 지코 오리지널은 99.9%의 코코넛워터를 농축과정 없이 그대로 담아 코코넛 원재료의 진한 풍미를 담백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으며, 낮은 칼로리의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칼로리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전해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상이나 스포츠 활동 후 수분 보충 및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액티비아의 리얼 바나나는 바나나 속살 20g이 통째로 갈아 담겨 식사 대용으로 제격이다. 바나나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랜 시간 유지해 주며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 배출을 도와준다. 기름지고 짠 명절 음식을 섭취한 후 바나나로 관리해 주면 몸의 부기를 해소할 수 있다.

평소 과일을 좋아한다면 파인애플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인애플에는 소화를 돕는 효소인 브로멜라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배변활동을 도와주고 체내의 나트륨 수치를 조절해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을 방지해 준다. 위를 편안하게 해주어 명절 연휴 후 속을 다스리기에 좋다.

오랜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남자, 끝이 없는 상 차리기와 치우기를 반복해야 하는 여자들 모두 명절 연휴가 지나고 나면 근육이 뭉치고 때로는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명절 증후군을 없애고 명절 동안 몸 속에 쌓인 고칼로리 음식들을 덜어내기 위해서는 연휴 내내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가벼운 운동 또는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연휴 마지막 날엔 반신욕을 통해 몸에 땀을 빼주고 그 동안 쌓인 피로를 덜어내보자. 되도록 낮에는 낮잠을 피하고 몸이 조금 피곤 하더라도 밖으로 나가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고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숙면을 취하면 연휴 끝에 찾아오는 스트레스 및 여러 증후군을 예방 할 수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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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0 10:09:04 수정 2016-02-20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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