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역 근처에 있는'소담한 블랑제리' 지하에 있는 '소담한공방'에서 공개한 타르트 레시피를 참고하면 집에서도 고급스러운 홈메이드 타르트 또한 즐길 수 있다. 특히 쇼콜라 타르틀레트는 다크초콜릿을 사용했기 때문에 지나치게 달지 않고 고급스러운 맛이 나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카메라와 텔레비전이 연결돼 있어서 만드는 방법을 상세하게 볼 수 있는 것도 소담한공방의 매력이다. 다가오는 3월에는 어린 아이가 있는 엄마들을 위해 봄맞이 건강 베이킹 클래스도 열 예정이라고. 타르트가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면 소담한공방 박서우 오너쉐프가 강력 추천하는 로쉐초콜릿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로쉐초콜릿 레시피(각각 6개 분량)
재료: (딸기 로쉐) 발로나 이보아르 80g, 파에테 포요틴 20g, 건조딸기 6g
(아몬드 로쉐)발로나 에콰도리얼 라떼 80g, 파에테 포요틴 25g, 아몬드분태 35g
Tip 파에테 포요틴(조각난 크레페)은 콘플레이크를 부수어 대체 가능하다. 초콜릿은 원하는 재료로 사용해도 되지만 클래스에서 사용된 발로나 초콜릿은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베이킹톡(bakingtalk.co.kr), 사르르쿡(www.sareureu.com)과 같은 쇼핑몰에서 찾아볼 수 있다.
1.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인 후 파에테 포요틴과 건조딸기(혹은 아몬드)를 넣는다.
2. 재료들을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잘 버무려준다.
3. 유산지컵에 담은 후 냉동실에서 굳힌다.
4. 완전히 굳으면 포장해 완성한다.
◆ 고급스러운 단맛, 쇼콜라 타르틀레트 레시피(7cm 크기 6개)
- 쇼콜라 파트 쉬크레(타르트 빵)
재료: 버터 50g, 슈가파우더 40g, 소금 약간, 박력분 90g, 코코아파우더 5g, 달걀 20g
1. 달걀을 뺀 나머지 재료를 볼에 담고 골고루 사블라쥬한다.
2. 달걀을 넣고 잘 뭉쳐준다.
3. 랩에 씌워 냉장고에 30분 이상 휴지한다.
4. 3mm 두께 정도로 밀어 타르트 팬에 잘 채워넣은 후, 누름돌로 눌러 180도에서 15분 구워준다.
Tip 틀에 맞추는 과정에서 반죽이 얇아지지 않도록 접는다는 생각으로 한다. 반죽이 모자란 부분은 남는 부분에서 떼어서 붙인 후 눌러주면 감쪽같이 마무리된다.
5. 누름돌을 제거한 후 5분~10분 정도 더 굽는다.
Tip 누름돌이 없으면 쌀이나 콩을 이용해도 무방하다.
- 쇼콜라 아파레유(타르트 안쪽에 들어가는 초콜릿)
재료: 발로나 과나하(70%) 60g, 발로나 에콰도리얼 누아(55%) 60g, 버터 35g, 생크림 170g, 달걀 55g, 노른자 15g
Tip 발로나 다크초콜릿은 시중에서 파는 다크초콜릿으로 대체 가능하다.
1. 중탕으로 녹인 초콜릿에 포마드 버터를 넣어 잘 섞어준다.
2. 생크림을 살짝 데워준 후 1에 넣고 잘 섞어준다.
3. 달걀 1개에 노른자 1개를 추가로 섞어준 후 2에 조금씩 넣어주며 잘 섞는다.
4. 식혀둔 쇼콜라 파트 쉬크레 안에 가득 부어 170도 오븐에 30분 구워낸다.
- 쇼콜라 글라사쥬(타르트 윗면을 덮는 초콜릿)
재료: 파트 아 글라세 50g, 발로나 과나하(70%) 15g, 우유 15g, 생크림 15g, 물 5g, 설탕 20g, 물엿 5g
1. 냄비에 우유, 생크림, 물, 설탕, 물엿을 넣고 살짝 데워준다.
2. 중탕으로 녹인 다크초콜렛과 파트 아 글라세를 1에 천천히 부어 섞어준 뒤 주걱으로 저어가며 잠시 끓인다.
3. 체에 내려 실온에서 식힌다.
4. 공기방울을 제거하기 위해 토치로 살짝 그을려준다.
5. 완전히 식은 쇼콜라 타르트 위에 붓고 장식한 후 냉장고에 넣어 굳혀준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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