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세운 제품들이 육아용품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NFC 기능이나 온도 감지 센서 등의 IT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은 조금 더 세심하게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초보 엄마들의 육아를 어시스트 해줄 한 단계 진화된 육아용품 3선.
◆ 우는 아이를 달래준다…NFC 기능 장착된 아기띠
3대부분의 엄마들은 청소, 설거지 등의 집안일을 할 때 아이를 업고 하기 마련.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아기띠를 착용하고 집안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아이가 놀아달라고 보채게 되면 손 쓸 방법이 없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토드비의 ‘플라이비 힙시트 아기띠’는 NFC 기능이 장착된 제품으로 아이가 울거나 함께 놀아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육아용품에 최초로 NFC 기능을 적용해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모바일웹을 통해 다양한 동요, 클래식 등의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안한 육아를 돕는다.
◆ 변화무쌍한 아기 체온, 옷으로 눈치채요
안정적으로 체온이 유지되는 성인에 비해 24개월 이하의 아이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 실내·외 온도가 급격하게 차이가 날 경우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온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베이비템프의 바디수트는 아이의 체온을 옷 색상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 37℃부터 색이 변하기 시작해 38.5℃가 되면 완전히 색이 변해 아이가 열이 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아이에게 열이 없는데 색이 변했다면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을 의미해 아이에게 적합한 실내 온도 유지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100% 순면 제품으로 민감한 아이 피부에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 아기가 타고있어요…감지 센서 장착된 유모차
대부분의 유모차는 부피가 커 사람이 붐비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안에서나 이동 시 차량에 싣기 불편해 불만을 호소하는 엄마들이 많다. 부피가 작은 유모차는 큰 유모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안정감과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유모차가 출시됐다.
포맘스의 ‘오리가미 유모차’는 버튼 하나만 부르면 자동으로 접히고 펼쳐지는 전자동 폴딩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유모차다. 특히 아이가 타고 있는 것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LCD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어 배터리 충전상태, 현재온도, 주행속도, 1회 주행거리와 누적 주행거리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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