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는 지난 13일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거실, 침실, 주방, 욕실 가구 등은 물론 다양한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 8500개 이상의 제품 사진과 가격 등을 공개했다. 또 이케아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여러 제품들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해외매장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케아 홈페이지에서는 어린이가구도 소개한다. 연령별로 유아, 어린이(3-7세), 어린이(8-12세)로 구분해 인테리어 제안을 하고 있다. 침대, 침대매트리스, 텍스타일, 장난감, 수납가구, 의자 등이 세 연령대 별로 구분돼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편리하게 원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다. 또 유아를 위한 기저귀교환대, 수유대, 어린이식기가 준비돼 있어, 뛰어난 디자인의 이들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침대의 가격은 최저 6만원에서 최고 24만 9천원으로 다양하다. 책상은 대부분 9만 9000원으로 저렴하다. 또 북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난감과 인형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홈페이지를 확인한 엄마와 아이들의 기대를 높인다.
한편, 이케아는 픽업·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기본요금 2만 9000원이다. 조립에 익숙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조립 서비스도 제공하며, 이는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고 제품 가격을 기준으로 기본 4만원이다. 소파 조립과 커버는 1개당 5만원, 벽 설치는 1개당 2만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이케아는 광명점 공식 오픈을 앞두고 팝업스토어인 '헤이홈'을 주요 KTX역에 선보인다. 오는 19일에 오픈하는 서울역을 시작으로 20일에는 대전역, 21일 부산역, 24일 광명역에서 잇달아 열린다. 이케아 광명점은 다음달 18일 개장할 예정이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bjyanche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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