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 전시회 '2014 서울베이비페어'가 관람객 5만7000여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울베이비페어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 서울무역전시장)에서 4일간 진행됐다.
한경닷컴 주최, 키즈맘 주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50여개의 국내외 임신출산육아 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육아맘 및 임신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는 부가부, 에르고베이비, 아토아이비, 제이콥호비, 이츠이매지컬, 트리더마, 교원, 영실업, 뉴나, 꼼에스타, 더마겔, 닥터브로너스, 데이지루츠, 도브, 리안, 물따로, 베이비뵨, 손오공, 부즈펌, 도루코 리빙, 솔약사네, 마이쉐프, 순상, 신송식품, 필립스 아벤트, 지퍼락, 코코몽 에코파크, 퓨어스킨, 프로스펙스, 하이트진로음료, 한국야쿠르트, 한솔교육, 한스펌킨이 후원사로 참여해 관람객들을 위한 최신 육아 및 생활 용품들을 제공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 1+1 등 서울베이비페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특히 주관사인 키즈맘이 진행하는 '1004 선착순 이벤트'는 행사에 참여하려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 서울베이비페어에는 홍보대사 강원래·김송,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권재관·김경아, 정범균, 문세윤, 배우 정태우 가족 등 스타 가족들이 육아용품 쇼핑에 나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특히 김송 씨는 첫날 강원래씨와 방문한 이후 다음날 아들 강선 군과 함께 전시장을 다시 찾기도 했다. 김송과 선 군을 알아본 관람객들의 빗발치는 사진 촬영 요청에도 웃으면서 화답해 엄마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개그맨 정범균 씨는 "아내가 어제(23일) 출산해 혼자 와야 했다"면서 "초보 아빠가 육아를 준비하기 딱 좋은 전시다. 내년에는 아내와 아기와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최 측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가족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며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고, 최신 육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베이비페어는 2015년 5월21일 서울 대치동 세텍 전시장에서 5번째 막을 올릴 예정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