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원래-김송 부부가 서울베이비페어를 방문했다.
'제4회 서울베이비페어'의 홍보대사 강원래-김송 부부가 개막 첫날 SETEC 전시장을 찾았다. 지난 전시에 연이어 이번에도 서울베이비페어의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인 이들 부부는 전시장을 구경하는 동안 업체 관계자들의 제품 설명을 관심있게 듣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결혼 13년 만에 어렵게 얻은 소중한 아들 선이에게 줄 선물을 고르며 얼굴에 연신 기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송씨는 출산 전 서울베이비페어를 찾았을땐 주위 친구들이 추천해준 구입리스트를 가지고 다녔던 데 반해 이번엔 약 4개월간의 육아경험을 바탕으로 아들에게 꼭 필요한 용품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며 쇼핑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기들은 밤에 잘 때 이불을 걷어차 내버리니까 수면 조끼가 꼭 필요해. 우리 아들은 포동포동하니까 큰 사이즈로 주세요"라며 주변에 아기를 안은 관람객이 보일때마다 "몇개월이에요. 정말 예쁘다"면서 일일이 관심을 보여주며 애정을 보였다.
강원래 씨는 전시 관람 뿐만 아니라, '우리 사랑 선이'의 출간 기념 사인회도 가졌다. 이 행사는 오후 12시 30분, SETEC 전시장 로비에서 30분간 진행됐다. 입장객 모두를 대상을 한 이번 사인회에서는 강원래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마련돼, 그의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줬다. 또 관람객들에게는 특별할인가로 책이 판매됐으며, 이 수익금은 장애우들을 위한 '꿍따리 유랑단'에 후원된다.
한편, 4회째를 맞으며 국내 최고 출산·육아 박람회로 거듭난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26일까지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bjyanche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