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오리 한 마리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다.
2007년 프랑스에서 26m의 초대형 크기로 처음 등장한 대형 러버덕은 이후 네덜란드·브라질·일본·호주·홍콩·대만·미국 등 전 세계 16개국을 순회하며 치유와 평화의 아이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크기도 다양한데 이번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오리는 가로 16.5m·세로 19.8m·높이 16.5m로, 무게가 1t에 달한다.
주말 석촌호수엔 자녀와 함께 러버덕을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렸다.
러버덕과 '인증샷' 찍기에 나선 것은 물론이고 “러버덕을 보고 행복했다", “너무 귀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러버덕은 수많은 인파만큼이나 많은 파생 효과를 몰고 다닌다.
꼼에스타 관계자는 "최근 러버덕 주얼리의 매출이 두배 이상 늘었다. 아이와 엄마가 커플로 기념하기도 한다. 러버덕 서울 프로젝트의 영향인 것 같다’고 전하였다.
꼼에스타의 러버덕 주얼리 역시 어린 시절 목욕탕에서 가지고 놀던 노란 고무 오리 인형을 모티브로 하였다.
특이한 점은 꼼에스타의 러버덕은 왕관을 쓰고 있는데 빛나는 4개의 화이트 스톤으로 장식되어 아기의 탄생을 축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쁨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러버덕 주얼리는 모두 실버 제품으로 목걸이, 볼팔찌, 귀걸이,반지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