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하루 24시간 중 가장 중요한 일과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수면이라는 활동을 통해 낮 동안 쌓인 신체피로를 회복하고, 정신적 피로 또한 감정의 정화작용을 통해 일정부분 해소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07년 20만7000명이었던 불면증 환자가 2011년 38만 명으로 5년 동안 약 17만 6000명으로 늘었다. 연 평균 16.7% 증가한 이 결과는 밤이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불면증이 지속되면 업무나 학습능력저하는 물론 만성화될 경우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무엇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불면증 증상은 '입면장애', '수면유지장애', '조기각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입면장애는 잠들기까지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말하고, 수면유지장애는 잠을 깨는 횟수가 하룻밤 중에 5회 이상이거나 깨어있는 상태가 30분 이상 되는 경우를 말한다. 조기각성은 전체 수면이 6시간 이하면서 잠을 깨면 다시 잠자기 어려운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이 4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만성적인 불면증으로 보고 원인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휴한의원 부산점 김봉수 원장에 따르면 “불면증은 옆에서 보기에는 큰 문제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어도, 본인에게는 일상생활, 학업, 직업수행 등에서의 장애를 가져와서 굉장히 괴로운 병이다. 또한 불면증이 오래 되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2차적 동반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라고 한다.
김봉수 원장은 “한방치료는 강제적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불면증의 원인이 되는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자신의 뇌 기능을 회복시켜 뇌가 스스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치료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심해지는 반동현상이 적기 때문에 근본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한다.
도움말 휴한의원 네트워크 부산점 김봉수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