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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보…다래끼를 부르는 나쁜 습관 알아보기
입력 2015-08-28 09:36:05 수정 2015-08-28 10: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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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시 세균 감염에 의한 눈다래끼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눈 다래끼 질환 건강보험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 진료 인원 148만 6000명에서 2013년 172만 9000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했다.

2013년 인구 10만명당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9세 이하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여성은 10대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추산됐다. 더불어 10대 남성이 3853명인 것에 비해 여성은 7706명으로 약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6~8월)이 56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겨울철(12~2월)이 45만5000명으로 가장 적었다.

눈다래끼는 흔하게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겉다래끼는 초기에는 발적과 소양감(아프고 가려운 느낌)이 있다가 곧 붓고 통증이 생기며,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게 위치해 초기에는 결절이 만져지지 않다가 점점 진행되면서 붓고 통증이 생긴다. 또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는 콩다래끼는 속다래끼와 겉모습은 비슷하나 발적과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별 치료 없이도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 항생제 안약을 넣고 내복약을 복용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환부를 째고 병변을 긁어내는 시술을 받을 수도있다"고 말했다.

평소 눈의 청결을 위해서 손을 잘 닦는 습관과 눈을 잘 비비지 않는 습관을 들이면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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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09:36:05 수정 2015-08-28 10: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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