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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디자이너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클래스가 진행됐다.
지난 19일 독일 발도르프 수제인형 브랜드 캐시크루즈는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엄마와 아이 총 10명을 대상으로 발도르프 교육 체험을 실시했다.
마리크루즈는 기존 인형들과 달리 인형의 의상을 직접 재단하고 반짝이풀과 모양자를 이용해 원하는 모양으로 꾸민 후 인형에게 옷을 입히는 체험 가능한 인형이다. 이 제품의 옷감은 일체의 장식 없이 단순한 패턴과 심플한 모양의 넓은 면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 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인형과 함께 동봉된 옷감의 붉은색 재봉선을 따라 자른 후 옷감 뒤쪽에 붙어있는 트레이싱지를 떼어내고, 옷을 뒤집어서 마리크루즈 인형에게 입혀주면 된다. 모양자나 컬러펜, 반짝이 풀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 나만의 마리크루즈를 장식해주면 완성된다.
이날 클래스에서 아이들은 직접 옷감을 자르는 과정에서 굉장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따로 준비한 비즈와 끈&스티커를 활용해 디자인하는 과정에서는 큰 흥미를 느끼기도 했다.
마리크루즈의 브랜드 ‘캐시크루즈’는 1905년 캐시크루즈가 딸 마리아를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형을 만들어주면서 시작된 브랜드다.
'손이 마음을 따른다'는 기업 이념 아래, 100년 동안 아이들만을 위한 인형과 장난감을 만들고, 대량 생산이 아닌 수작업만을 고집해온 브랜드로 어린 아이들의 창의성, 학습, 소통 등의 요구에 맞춰, 아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놀이를 유도하며, 안전함을 제공하는 부드럽고 안고 싶은 인형을 만들고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