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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의 아내 박지윤이 남편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59회 녹화에서 ‘부부사이에 위기가 왔을 때, 잠시 별거해도 괜찮다 VS 안 된다’라는 주제로 갱년기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 간에 한 치의 양보 없는 ‘썰전’이 벌어진 가운데 김보성의 말을 경청하며 그를 지그시 바라보는 아내 박지윤의 모습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MC 손범수가 “‘유자식 상팔자’를 진행하면서 ‘딸바보’와 ‘아들바보’는 많이 봤는데 ‘남편바보’는 처음 본다. 김보성 씨가 무슨 말만 하면 아내 박지윤 씨가 폭풍 리액션을 한다”고 짚어냈다.
김보성의 아내 박지윤은 “방송에 출연한 후 주위 분들이 ‘결혼 16년 차인데 아직도 그렇게 남편이 좋냐?’며 ‘눈에서 하트가 나온다’고 놀리셨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나를 보면서 많이 배운다고 하는 분들도 계셔서 뿌듯하기도 하다”며 민망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MC 강용석은 “김보성 씨를 부러워하는 남편들이 많은 것 같은데 작곡가 유영석 씨는 어떤지?”라고 물었고, 유영석은 “아내가 원래 애교가 없어서 부럽다”고 털어놔 아내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박지윤은 “나도 원래 애교가 없는데 이상하게 남편 앞에서는 애교 많은 아내가 된다. 우리 부부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낯설거나 웃길 수도 있겠지만, 남편은 내가 존경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사랑스러운 눈빛이 나오는 것 같다. 나는 연애 시절부터 지금까지 항상 남편이 최고라고 생각해왔고, 남편에게 늘 잘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부모자식 소통 토크 쇼, JTBC ‘유자식 상팔자’ 59회는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