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효소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효소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과일 효소는 만들기도 편할 뿐 아니라 우리 몸에 유익해 가정에서 만들어 먹기에 좋다.
과일 효소는 과일에 설탕을 넣어 발효시킨 뒤 체에 걸러낸 액체를 말한다. 물에 타서 마실 수도 있고, 음식이나 과자를 만들 때 넣을 수도 있는 효소액이다.
과일 효소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데 소화 흡수를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무엇보
다 생명 활동에 꼭 필요한 효소가 가득 들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우리 몸은 효소가 부족하면 면역력이나 자연 치유력이 떨어지고, 지방이 몸에 쌓이기 쉽기 때문이다.
효소는 몸속에서 저절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그 양에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몸속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음식으로 효소를 섭취해야 한다. 물론 채소나 과일
등 효소가 풍부한 식품을 그대로 먹어도 좋다. 하지만 효소로 만들면 발효 과정을 거치면
서 생것보다 영양가가 높아지고 보관기간이 길어지며, 요리에 이용하면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다.
◆ 디톡스 효과가 크다
과일 효소는 발효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발효균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발효균이 장에 좋은 균의 수를 늘려 변비를 해결해준다. 몸속에 있던 노폐물이나 독소의 75%가 대변으로 배출되어 디톡스 효과가 크다.
◆ 피부가 좋아진다
과일 효소를 먹으면 피부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그 결과 피부 트러블이 줄고 피부가 매끈해지며 기미, 주근깨, 주름 예방에도 좋다. 발효의 효과로 장이 건강해져 여드름 피부도 좋아질 수 있다.
◆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다
효소를 먹으면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원활해져서 영양소를 에너지원으로 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를 완전히 쓸 수 있게 되어, 피로가 쉽게 오지 않고 몸이 다시 건강해진다.
◆ 다이어트에 좋다
과일 효소는 맛은 달콤하지만 칼로리는 1큰술에 약 50kcal로 높지 않다. 이 효소를 식전이나 간식 대신 먹으면 혈당치가 안정되어 과식을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에 자연스럽게 도움이 되고, 대사율이 높아지며, 쉽게 살이 빠지는 체질이 될 수 있다.
◆ 면역력이 높아진다
음식물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소장에서 몸에 안전한지 아닌지를 판단해 불필요한 물질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것을 장관면역(腸管免疫)이라고 한다. 이처럼 소장은 면역기능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과일 효소가 장 속을 깨끗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높인다.
◆ 영양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다
발효 과정을 거친 과일 효소에는 포도당,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과 같은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다. 또한 마시면 바로 소장에서 흡수되어 몸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원으로 바뀐다.
참고 - 과일 효소 디톡스 레시피(리스컴)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