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린 '2014 서울베이비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으로 3회째를 맞은 ‘서울베이비페어’는 회를 거듭할수록 국내 최고 육아·출산 박람회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행사 기간동안 서울베이비페어가 열린 세텍(SETEC) 전시장엔 관람객들의 입장이 끊이지 않았다. 4일간 행사장을 찾은 총 관람객 수는 6만 4820명으로 2회 때 보다 약 1만여명 늘었다. 입장객 수가 늘어난 만큼 참가 업체들의 매출도 증가해 대부분 업체가 대만족했고 다음 전시의 부스 예약을 미리하고 돌아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육아용품을 구입한 관람객들도 즐겁게 박람회장을 나섰다.
주최 측에서 준비한 풍성한 이벤트도 관람객들에게 만족을 줬다. 특히 입장시 선착순으로 1004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1004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개장 한시간 반전인 8시 30분부터 관람객의 줄이 전시장을 둘러쌀 정도였다. 또한 수서역에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셔틀버스를 운영한 것, 응급차를 상시 대기한 것 등 관람객을 위한 주최 측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행사였다.
한 자리에서 육아·출산 용품을 비교해보며 저렴하게 구입하길 원하는 알뜰 엄마·아빠를 위한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10월 23일 다시 열린다.
키즈맘 인턴 기자 bjyanche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