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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거북이, 제대로 키우는 법
입력 2015-05-08 17:42:03 수정 2015-05-08 17: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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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윤수 양은 어린이날 선물로 평소 갖고 싶었던 반수생 거북이를 선물 받았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집에서 강아지나 토끼 등을 키우고 싶어하지만 토끼, 강아지, 고양이, 물고기 등 각종 애완동물류 중에서 가장 손쉬운 것은 거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애완용으로 널리 알려진 반수생 거북이는 몇가지 주의사항만 염두에 두면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거북이는 일광욕을 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주 3~4회 햇빛에 한두시간 노출시키거나 UVB램프를 켜주는 것이 좋다. 거북이는 빛을 쬐야 등껍질도 단단해지고 세균번식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수적으로 어항같은 관이 있어야 하는데 물을 5분의 2쯤 담고 거북이가 쉴 수 있는 돌을 넣어둔다. 수온이 너무 낮을 경우 거북이는 먹이를 잘 먹지않으며 움직임이 줄어든다. 26도에서 28도의 수온을 늘 유지해줘야 한다. 이 때문에 수온유지용 파충류/양서류 전용 히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먹이로는 말린 새우처럼 생긴 감마루스나 거북이 전용사료, 채소 등을 주는데 물이 지저분해질 수 있으므로 하루에 한번 적당량의 먹이만 주도록 한다. 1~2분 안에 먹을 정도가 적당하다.

추가적으로 물갈이약 등을 사용하면 수질을 정화시키고 세균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귀엽다고 아이들이 자주 만지면 스트레스를 받아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반수생 거북이는 대형마트 기준으로 마리당 1만8000원(이마트)~2만원(홈플러스) 선이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5-05-08 17:42:03 수정 2015-05-08 17:42:03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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