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적 과일인 수박은 95% 이상의 수분으로 구성돼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잘 익은 수박을 섭취할 경우, 체내 질산염을 배출시켜 디톡스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과육 그대로 섭취하는 것보다 주스로 갈아 섭취하게 되면 체내 수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어 더욱 빠른 이뇨 작용과 디톡스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이어트 이전 단계에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클렌즈 기능이 뛰어나며 피부 수분 공급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께 넣는 허브의 경우 민트 외에도 로즈마리 등 청량감을 높여 줄 수 있는 허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민트는 항암 성분이 많은 털핀계열의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재료

수박 3컵, 생민트잎 한 줌

◆ 만드는 법

준비한 수박을 알맞게 자르고 생민트잎 한 줌과 블렌더에 넣는다. 수박과 함께 생민트와 같은 약간의 허브를 첨가하면 더욱 깊은 풍미의 수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더욱 시원함을 느끼려면 얼음을 함께 갈아 섭취한다. 블렌더 사용 시 낮은 속도부터 서서히 재료를 갈아 1분 30초간 작동 후 1시간 이내에 섭취한다.


수박의 단맛을 조금 더 느끼고 싶다면 약간의 소금을 첨가하면 좋다. 짠맛이 수박의 달콤한 맛을 더욱 돋궈 준다. 다이어트 전 디톡스 과정이 힘들 경우에는 하루 정도 수박을 섭취하면 좋다. 단, 신장계 질환이 있거나 당뇨가 있을 경우에는 수박 주스만 단기간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레시피, 사진 제공 : 리큅>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