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바나나를 아시나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국민 과일 바나나.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재배했는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의 조언을 통해 이들 프리미엄 바나나의 종류와 장점을 소개했다.

2012년 처음으로 국내에 등장한 네이처스 초이스 로즈 바나나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 남부 '티볼리(T`boli)'와 '부끼드논(Bukidnon)' 청정 지역이 고향이다. 이 곳은 매우 높은 고도(해발 600~800m)와 함께,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큰 지역이다. 또 경사지로 이뤄져 배수가 원활해 바나나를 재배하는데 유리하다. 이 덕분에 로즈바나나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토코페롤(비타민E) 역시 일반 바나나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이에 더헤 기존 농법 대비 농약을 50% 이하로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길러졌다.

스위트마운틴은 일반 바나나 재배지역(해발 200m 내외)보다 훨씬 높은 해발 400m~600m 사이의 고산지에서 자라난다. 이렇게 키워진 고산지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에 비해 당도가 훨씬 높다. 스위트마운틴은 쫀득쫀득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비타민A와 B, C, 엽산, 칼륨, 섬유질 등이 풍부하다.

사과 맛을 내는 상큼한 바나나 네이처스 초이스 바나플도 프리미엄 바나나로 꼽힌다. 바나플은 얇은 껍질 속, 풍성한 과육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더불어 바나나의 향내와 함께 사과 특유의 상큼함도 즐길 수 있다. 베타카로틴과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부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관계자는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는 기능성 프리미엄 바나나를 꾸준히 개발, 생산해 오고 있다"면서 "다양한 품종 개발에 더욱 매진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email protected]